본문 바로가기

www.jinjuda.co.kr

근 20년간 장어를 구웠다. - 광양산장어 확장이전 종종 맛보던 장어집이 확장 이전을 해서 방문했다.그동안 지인을 데려가면 맛은 모두가 만족했다.하지만, 가게가 협소하여서 착석도 못해보고 꿩 대신 닭을 선택하기도 여러 번. 이전 매장은 화장실도 불편해서 여성지인은 안 데리고 갔다. 맛이 없었다면 망해도 진작에 망했을 집이다. ㅋㅋㅋ확장 이전한 매장은 와우~ 보기엔 새로 개업한 집이네 하시겠지만. 전에 가게가 하도 그래서... 북한에서 훔쳐먹던 장어를남한에서 사 먹는 느낌? 장어 수족관도 4배 정도 커진듯하다. 이전에는 가시기 전까지 허리 접어가면서 비좁게 있던 녀석들이이제는 손님들 영양 보충시켜주고 가시는 길 허리 쭉 펴고 가셔서먹는 마음이 좀 더 가볍다. 가격표에도 변화가 있다.대/중/소로 판매를 하며 장어 단가가 있어서 싸지는 않다.기본찬에선 물김치가.. 더보기
하카타멘 [진주시 계동] 라면전문점 진주시 계동에 위치한 라면 전문점을 안타깝게 남자 둘이 방문했다.언젠가 근사한 라면을 한번 끓여 보려고 기대를 하고 입장. 입구에 면 뽑는 곳이 있었다.다 뽑았는지 사람은 없어다. 면을 직접 뽑으니 면 품질도 기대되고, 한편으론 마진도 크겠다고 생각된다. ㅋㅋㅋ 라면은 6-7천 원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냉 라면을 먹어볼까 했는데 여름에만 되는 듯. 에비동도 주문했다.내가 주문한 라면이 조리되는 걸 보니 시간이 빨리 갔다. 방문 때는 한가했는데 진주에서는 유명하다고 했다.포장 손님도 있었다. 고기 3덩어리가 분식에서 요리로 보이게 한다. 겉보기엔 구운 계란 같은데 노른자가 촉촉하게 간장에 삶은 건지 모르겠다. 국수 같은 면발국수쯤으로 생각하고 호로록했다가 데일뻔 했다. 뜨거웠다. 조심조심. 고명들을 제.. 더보기
자투리 시간에 한라산 느껴보기 - 어승생악 점심시간 비행기 시간이 잡혀있다면 뭘 하기에도 어정쩡하다. 용두암서 바람 쐬다가 공항 가기에도 지겨울 수 있는다 3-4시간의 자투리 시간을 산에다가 투자해 보자. 시내에서 20분 정도면 어리목에 도착한다.어리목 가는 길도 경치가 좋다. 물론 날이 맑다면 말이다. 눈 내린 겨울철에 와봤는데 그땐 정말 환상적이었다. 겨울 구경하기 딸깍 입구에서 주차비 1800원을 낸다. 주차비를 아끼려면 1킬로 남짓 아래에 위치한 버스정차지점 주차장에 주차하자.여기까지 시내 차 막힘을 고려해서 20-30분이면 충분히 도착한다.처음 와봐서 어디로 가야 될지 몰랐다.푯말을 보고 이동하면 된다. 탐방 안내소 쪽으로 가면 어승생악 탐방로가 건물 사이로 나있다. 요놈을 보고 가면 된다. 중국 사람들이 80% 한국 사람이 20% 비율.. 더보기
다금바리 친구 자연산 구문쟁이 시식기....-제주- 언제쯤 소형 제트기 타 볼 수 있을런지...다음 생에 금수저를 물고 나오는 게 빠를지도 모르겠다. 공항 날씨가 좋지 않아서 선회를 좀 했는지 20분 늦게 착륙했다. 얼핏 보기엔 활주로에 농작물 말리는 걸로 보인다.일전에 밀양에 신공항 짓는다고 시끄러울 때 의원 나으리 한 분이 활주로에서 고추말릴 일 있느냐고 했는데 ㅋㅋㅋ. 서부경남에는 신공항보다 김해공항 주차장 시설 확충이 더욱 급선무다. 나으리들이 맨날 VIP로 주차 개고생 안 해봐서 헛다리 짚는다. ㅋㅋㅋ 제주공항이 입도객으로 포화이긴 한듯하다. 2공항 엊그제 발표 났는데 검색해보면 벌써 5월부터 그 동네 공항 생기는데 땅값 이야기 글들이 보인다. 쓸데없는 이야기가 길었다. 흐릿한 제주날씨. 후딱 일보고 맛난 제주 음식을 먹도록 하겠다. 오늘 섭취할.. 더보기
진주에서 유명한 땡초김밥집. 땡초김밥 하면 진주가 연관검색으로 뜰 정도로 유명해지고 있다.이미 유명해진 건가. 허긴 10년 전에도 배달시켜 먹었다. 시켜 먹을 때마다 매워서 다시는 안 시켜야지 하면서 금붕어처럼 잊고 다시 시키게 되는 중독성이 있던 김밥이었다.김밥이랑 같이 오는 중화제 시락국은 불난 입안을 신속하게 진압해 주었다. 추억팔이를 너무한 듯...전화로 주문하고 매장으로 가지러 갔다.주변 사람들이 여러 매장 중에서 평거점이 제일 맛있다고 했다. 어디까지나 주변의 의견이니 다른 점포 사장님들 발끈하기 없기. 2시까지 배달도 되던데. 메트로 망경동까진 아직 딜리버리가 안된다 -.- 매장 안에는 땡초가 박스째 올려져 있다. 인테리어? 메뉴도 한번 둘러봐 준다.타지에서 진주에 여행 왔다면 당연히 땡초김밥을 섭취하시라.김밥 사진은 .. 더보기
한국국밥 방문기. 24시인듯. 핫한 평거동 10호 광장에 위치한 한국국밥환한 내부조명 덕분에 동네가 훤하다. 훤하고 깔끔한 한국국밥에서 한 그릇 맛을 본다. 손님을 대하는 사장님의 마음가짐인가 보다. 오늘은 음식사진 전에 엉뚱한 사진이 많이 등장한다.각돌이 .. 곧 제주관광한번 시켜주고 굿바이 할 예정이다.한가지 남은 이벤트 더 해주고 ...안녕 각...간판이 애국심에 불을 지른다.왠지 한 그릇 안 먹으면 일제 앞잡이나 미제 앞잡이가 되는느낌.그래서 애국지사 되려고 여러가지 많이 먹었다. 대한민국 만세~~ 가격표. 주문한 음식은 수육(작은거)/돼지국밥/맛보기순대/수제돈까스 를순서대로 주문했다. 가게가 이렇게 훤하다. 지나갈때 손님이 엄청 많았는데방문 당일은 좀 조용했다. 갑작스레 추워져 그런가 보다. 요즘 필수 공간인 놀이방.만족할만.. 더보기
실내마차 '돈토랑' - 가볍게 소주한잔. 진주시 상봉동에 위치한 실내마차안주류가 주축이며 우동도 판매한다.여러 차례 방문해 본 돈토랑방문할 때마다 손님이 많았다. 뻘건갑빠의 포장마차도 낭만이 있지만나이 들어 찬바람 불면 뼈 마디마디 시림이 느껴진다면 실내에서 한잔 꺽어보자. 포장마차 안주 기본가격이 2만원대인데 실내마차인데도 불구하고만원대에 안주를 선택할 수 있다. 석쇠구이와 골뱅이 무침을 주문했다. 메뉴판 외에 측면에 별도로 잘나가는 안주가 적혀있다. 당근과 삶은 달걀 그리고 외계생명체까지 기본찬으로 제공이 된다. 계란을 먹고 추가로 3알 더 얻었다. 석쇠구이 등장. 불냄새도 퐁퐁나고 소주한잔은 자동으로 채워진다. 따라나온 미역국 떠먹어보니 보기 보단 맛있다. 깻잎에 상추까지 푸짐한 야채와 함께 한쌈 쌌다.상추때문에 손이 가려진게 아쉽다. 손.. 더보기
신메뉴 "돼단회" 연휴 .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쉬는 날에는 아내를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간다.나들이를 못 갔다면 배달음식으로 살살 달래보자. 밀양에는 민물회가 유명하지만 나는 바다회가 좋다.충무횟집이라고 2만 원에 푸짐하게 썰어주는 가게가 있다.회양이 푸짐하다. 양식이네 자연산이네 따지는 건 밀양에서는 사치다. 밀양에서 회는 민물회와 바다회 ㅋㅋㅋ. 민물 횟집에서는 고기의 육질이나 맛을 강조하지 않는다. 오로지 초장맛 ..."30년 초장 맛" 이런 식으로 홍보를 한다. ㅋㅋㅋ. 자연산 양식.... 누울 자리 봐가서 다리를 뻗자. 회만 딸랑 주문하면 너무 부실해 보인다. 이왕 사는 거 푸짐해 보이게 보쌈을 추가로 주문했다.잡은 물고기에게는 밥을 안 준다고 하지만, 줘 보니 살림망에서 매우 안정적으로 논다. 오늘은 모두 모두.. 더보기
구이의반장 '군반장' 방문기 진주시 평거동에 위치한 깔끔한 꼬치구이집 군반장2차나 3차로 가볍게 한잔 하기엔 추천 반장이라...장군도있고 사단장도 있고 회장도 있는데 왜 반장일까... 다음번에 방문하면 물어보고 싶다. 가격표를 보니 사립학교 반장이다. 투다리나 간이역이 국공립이라고 하면 사립학교 가격이다.꼬치집으로는 인테리어도 사립급이다.그림있는 메뉴도 준비했다. 요거이 제공되는 요리들이다. 나는 5종꼬치와 생맥주를 주문했다. 은행 염통등은 10년사이에 4-5배 인상이 된 듯 하다.옛날에 꼬치집가면 3천원에 4-5꼬챙이 나왔는데 안주에 비하면 술값은 제자리 걸음 같다. 두배정도 오른건가. 바깥 구경하면서 꼬챙이를 먹을 수 있다. 지인이 많다면 안쪽에서 먹자.저기 앉았다가 가는사람 오는사람 인사하면서 꼬챙이 하나씩 손에 쥐어주면 십여.. 더보기
하트 다시마 마트에서 발견한 하트 다시마."라면 먹고 갈래?"라는 유행어가 있다. 누군가에게 라면을 꼭 먹이고 싶다면 하트 다시마 하나쯤 투척하자. 이왕이면 너구리가 좋겠다. 요래 하트 모양으로 생겼다.다시마를 조금만 손봐서 부가가치가 붕 떳다. 아...여기서 고민이 된다.미대 나온것도 아닌데....카트칼로 그것도 간편하게 쓰라니...일단 술먹고는 하지말자...사랑하는 사람에게 피뭍은 다시마를 먹일지도 모른다. 간단한 문구는 미리 넣어 놓고 파는게 더 잘 팔릴꺼 같다. 뭐 대충 이런 비주얼이 나오나보다. 여기서 또 중요한 것이 ....실컷 저렇게 만들었는데상대가 무의식적으로 짜장 비비듯이 안보고 우동을 슥슥 비빌때 하트가 바닥으로 가라 앉는다면....-.- 말그대로 가라앉은 사랑 되시겠다. 다른 여자를 찾던지 새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