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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초

도심에서 캠핑...헉.. 생선구이까지.. 한동안 뜸했던 유곡동 캠퍼를 방문했습니다.옆에 가게를 달아냈다고 해서 재미난게 있나 싶어서 기웃 기웃.옆에는 큼직한 주방을 만들었네요 테이블도 하나 더 있고점심밥을 판매하나 봅니다. 메뉴는 생선구이. 원래 먹던 옆칸에 착석. 테이블 갯수도 늘려서 헛탕치는 일은 줄어 들듯.기본 야채랑 소스는 모자라면 셀프로 리필. 샐러드도 먹고나면 다시 리필. 풀쪼가리를 많이 먹어야 오래 삽니다. 여기가 리필하는곳. 감자 좋아하시면 썰린 감자 듬뿍 구워두세욤. 초벌구이된 목살 등장. A 코스로 2개 주문했음. 목살은 저거말고 3덩어리 더 줌. B코는 돼지말고 소가 나올것임. 브로콜리도 섭취해줌. 이건 뭐 기존이랑 같아서 좀 밋밋한데 나중에 생선이 맛남. 한입싸서~ 냠냠. 뜯어 먹기 좋은 등갈비도 등장. 한덩어리 더 나옴... 더보기
24시간 영업하는 계동 옛날보리밥집 진주시 계동에 위치한 옛날보리밥집... 맛을 떠나서 영업시간이 편의점과 같다.주위에서 불친절하다는 이야기도 들리던데. 곰곰히 생각해보라. 새벽4시나 되서 밥달라고 하면 친정엄마도 열받아 할 것이다. 그렇다고 욕쟁이 할머니식 영업은 하지 않는다. 직원없이 하시니까 아무래도 쪽잠을 주무시다가 음식을 하시려니표정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듯한데 손님들이 오해를 한부분도 있을것 같다.당일은 낮에 딥슬립을 하셨는지 친절하게 맞아 주셨다.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들어진 식당이라서 기본구조는 식당하기에 좀 불편하다.초록색 식물로 마당을 채워놨다. 초록색 뒤에 화장실이 있다.이동불가한 칸막이 안쪽에도 테이블이 있다.입장했는데도 아무런 인기척이 없다면 "아지매" 하고 불러보자. 곧 응답이 오리라. "할매"라고 외치면 반찬이 두세.. 더보기
상봉동 산청돼지국밥전문 - 9시30분까지... 오늘 소개할 가게는 흔한 돼지국밥집이다.돼지국밥은 이유를 모르겠지만. 밀양/산청이 대세를 이룬다. 밀양돼지국밥은 어딜가나 있다. 밀양 무안쪽에 어디 유명하다는데 어디 밀양돼지는 S라인 돼지를 잡았더냐. 완전 엉망이 아니고서는 먹을때마다 느끼지만 비슷 비슷하다. 요것 조것 맛보기 좋은 수육백밥을 주문했다.저녁시간에 방문을 했다. 9시 20분경 방문을 하였다. 입구에 9시30분까지 일할 직원을 뽑는다는 A4 용지가 있었다.뭔가 좀 쎄했지만, 입장해서 주문되냐니까 된다고 하셨다. 문제는 10분뒤쯤이였다. 한분씩 퇴근을 하기 시작한다. 반찬이 나왔을쯤에도 한 테이블이 더 왔던거 같다. 일단 그 테이블까지는 엔트리에 포함이 되었다. 나도 모르게 계속 시계를 보게되고 긴장감이 흘렀다. 우리 음식이 나오고 3분이서 .. 더보기
SM5 리콜~ 살면서 첨 받아 본 리콜통지. 수리해 준다고 차가지고 오라는 이야기입니다.일전에 DAUM "아고라"에서 SM5 엔진 처진걸로 르삼이랑 당당히 맞장 떠주신분의 영향이 아닌가 싶네요. 그분 장난아니게 고생많이 하신듯. 덕분에 이렇게 엔진처지기 전에 와서 손보라고 해놨네요. 대기업을 상대로 리콜을 이끌어내신 그분에게 박수 짝짝작. 잘 안타지만 가끔 타보면 파워핸들 유압에서 MDPS 바뀌면서 그부분도 찜찜하게 걸리던데 이번에 히운다이에서는 손봐주는거 같던데. 싸게 싸게 만들라고 하니까 하자덩어리 인듯....각그랜져 보다 몇몇부분은 덜좋은 요새차들. ㅋㅋㅋ 더보기
깻잎농사 와 밀양 다원정국밥 ㅎㅎㅎ. 생각보다 제가 여러분들 가까이에 있습니다.고기집에서 늘 쌈채로 만나고 있습니다. 깻잎은 추부와 밀양이 양대산맥으로 전국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휴가철 정점으로 가격을 살짝 하향세로 바뀌었습니다.12장씩 5묶음씩 박스에 예쁘게 20번씩 100묶음을 1박스로 포장합니다. 요거이 12잎 한묶음. 자라기는 잘 자라는데 깻잎은 순전히 인건비 싸움입니다.흐미 저의 예쁜손. 기회가 된다면 깻잎따는 로봇을 개발하고 싶네요. 딸기따는 로봇이랑 포도따는 로봇은 나와 있던데. ㅎㅎ .깻잎은 따고 묶고 포장하고 요거이 보통일이 아닙니다. 이렇게 싱싱하게 100단 을 포장합니다. 시세가 늘 변하지만 100단 1박스에 1만원 예상됩니다. 포장 끝~ ㅋㅋㅋ 저넘은 맨날 놀고 먹나 싶겠지만. 농사일도 척척 회사일도 척척. 집.. 더보기
영양듬뿍 닭죽 만들기 저의 요리는 쉽고 재미있습니다. 때로는 너무 간단해서 허탈하죠. ㅋㅋ 중복을 맞이하여 삼계탕할까 백숙을할까 고민합니다. 일단 기본 과정은 비슷합니다. 시중에 파는 삼계탕용 나뭇가지 세트를 구입해서 먼저 삶아주세요. 저건 한살림꺼 유기농 나뭇가지 입니다.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한번더 우려낼 수 있다고 합니다. 냉장고 관리 안되는분들은 아까워 하지 말고 무조건 버리세요. 한번더 해먹는 확율은 낮습니다.괜히 냉장고에서 전기낭비에 세월가서 썩어서 버리됩니다.건져낸 나무조각이랑 나무가지 .. 대추도 보이네요. 이렇게 나무가지 우려낸물로 요리를 하게되면 "영양"이라는 단어를 붙여도 됩니다. ㅋㅋㅋ. 맹물하면 그냥하면 닭죽. 마트에서 사온 손질된 닭입니다. 4천원 줬네요. 독감이 휩쓸 땐 천원에도 샀던 닭이죠. 나무.. 더보기
C-Mart 방문기 간만에 C-Mart를 방문했다. (처가 마트 ㅋㅋ 혹자는 처가 Plus라고 하죠.) 몇가지 더 있었는데 사진에서 빠졌네요. 물건값을 드려도 받는 않는 진정한 홈플러스입니다. 해마다 엄청나게 열리는 살구. 이번에 따다가 집에서 살구 막걸리도 만들어 마셨습니다. 나무 안으로 들어가서 익은 녀석은 살짝 건드려 주면 떨어집니다.과육이 물러서 바닥에 떨어진 녀석은 포기해야 됩니다. 좀 큰녀석입니다. 작은 복숭아 같네요. 복숭아도 자라고 있던데. 7월 중순이나 되면 맛보지 싶네요. 산채짝퉁 신체녀석도 몸집이 이렇게 커졌습니다.개가 살구먹는거 첨봤네요.씨도 발라내고 잘 먹더군요. 이런 개살구. 요만큼 카트에 담고서 다음 신선식품 코너로 이동. 블루베리 입니다. 작은통에 4-5천원해서 시중마트서는 맘편히 사먹기 어려웠.. 더보기
새벽전통시장 나들이 (복숭아,자두 나옴) 이곳은 경남 진주시 중앙시장. 4시 조금 지난 시각 이미 소형화물차량들이 줄을 서 있다. 직접 재배하거나 멀리서 받아 온 물건들을 새벽시장에 내려 놓고 있다.예전에는 경운기도 한두대 보였는데...오늘은 못봤다. 머리속이 답답하거나 생각을 비우고 싶을땐 새벽시장을 권해본다. 바쁘게 돌아가는 장터를 보고 나면 잊고 있던 내면의 활력이 다시 샘솟다. 어떤 상품들이 나와 있을까?메실 복숭아 오디도 보였다. 메실과 오디는 끝물로 접어 드는것 같고 복숭아가 새롭게 떠오르나 보다. 인물좋은 복숭아 잘 좀 찍어 달라고 하신다.복숭아 알러지 심한분들은 북한이 동해로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뉴스보다요 복숭아가 더 무서운 녀석일지 모른다. 입안에 침이 스륵 고인다. 자두가 이렇게 나오다니. 메르스에 너무 움추려 있었더니 계절을.. 더보기
올해 석류농사 대풍예고 마당에 저랑 같이 나이를 먹어가는 석류나무가 올해는 대풍을 예고하네요. 이만큼 꽃이 많이 핀건 첨인거 같네요.1세대 나무를 베어내고 올라오는 가지를 키워서 2세대로 한 15년 넘게키운거 같네요. 올해 대풍의 비결은 뿌리곁에 한약찌끄레기를 듬뿍 묻어 줬습니다.꽃봉우리가 여러개 달리네요.많은건 7-8개씩. 태풍이나 폭우에 좀 떨어져 나가겠지만 이정도면 수확량도 대단할꺼 같습니다.보약먹은 석류를 추석에 맛보지 싶네요. 해마다 마당에 석류를 따다가 석류농축액을 만들어서 사형제에게 나눠주십니다.담아서 나눠주실 펫트병은 이미 확보를 해두셨네요.요거이 메르스에 효과가 있으면 좋겠네요.감기 초기에 목이 간질 간질 할때액기 한모금 입에 머금고 있다가 천천히 목구녕으로 흘려보내고 한숨자고 일어나면감기는 굿바이... 물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