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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식당

7000원의 한계에 도전 - 다담뜰 뷔페 뷔페의 메마른 땅 밀양에 뭔가 생겼다. 글씨체도 예쁘고 검색해보니 대구경북의 프랜차이즈 뷔페인가 보다.기존 밀양 뷔페는 식권 얻어서 가봤다가 깜짝 놀랐었다.뷔페 나와서 근처 밀면집에 가야만 했던 아픈 기억이...6.25떄 음식 체험하는 거냐고 묻는 친구도 있었음. 최근에는 좋아졌다는 소문은 들리긴 한데. 방문 기회가 아직 없었다.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3시 30분에도 손님들이 제법 있다.11시부터 21시까지 영업을 하며, 음료 1천 원 주류 3천 원에 판매한다. 저녁겸 간단한 술자리로도괜찮을 듯하다. KTX 역 인근이니 밀양 구경하고 돌아갈 때 들러도 될 듯. 그럼 음식을 둘러보자. 처음에는 밥이 준비되어 있다. 나는 건강밥을 먹었다. 흑미가 들었었다. 밥통 옆에 나물 4종이 준비되어 있다. 무생채랑 저기.. 더보기
100년된 집에서 맛본 전골 밀양에서 유명한 식당인데 처음 가봤다. 내가 이미 가본 줄 알고 아무도 안 데리고 갔다 그동안.이 집은 V3 안철수 사장이 태어난 집이란다.여기서 1년 반쯤 살다가 이사 했다고 한다. 100년 고택. 그렇다 식당을 100년 한 것이 아니라 집이 100년 된 거다. 식당은 30년 넘었다고 하신다. 주차장은 빡빡하겐 15대 정도 세울 것 같다. 전통시장이랑 붙어 있어서 놀러 와서 장보고 밥 먹으면 되겠다. 마당에는 작은 분수가 설치 되어서 물소리가 찰찰 난다. 원래는 문살 위에 강화유리를 올린 식탁인데 지금은 그 위에 비닐을 하나 덮는다. 일손이 부족하단다. 요샌 식당에 일손 구하기가 너무 어렵단다. 동네 식당보다 1-2000원씩 가격이 더 나온다.소주 맥주는 동네 가격이다. 주문하면 기본으로 나오는 차림이.. 더보기
신메뉴 "돼단회" 연휴 .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이 쉬는 날에는 아내를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간다.나들이를 못 갔다면 배달음식으로 살살 달래보자. 밀양에는 민물회가 유명하지만 나는 바다회가 좋다.충무횟집이라고 2만 원에 푸짐하게 썰어주는 가게가 있다.회양이 푸짐하다. 양식이네 자연산이네 따지는 건 밀양에서는 사치다. 밀양에서 회는 민물회와 바다회 ㅋㅋㅋ. 민물 횟집에서는 고기의 육질이나 맛을 강조하지 않는다. 오로지 초장맛 ..."30년 초장 맛" 이런 식으로 홍보를 한다. ㅋㅋㅋ. 자연산 양식.... 누울 자리 봐가서 다리를 뻗자. 회만 딸랑 주문하면 너무 부실해 보인다. 이왕 사는 거 푸짐해 보이게 보쌈을 추가로 주문했다.잡은 물고기에게는 밥을 안 준다고 하지만, 줘 보니 살림망에서 매우 안정적으로 논다. 오늘은 모두 모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