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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입니다. 와우...지난주 까지만해도 여름느낌이 있었는데오늘은 좀 쌀랑한 가을이네요. 벼들이 바람에 리듬을 타고 흔들거리네요.단단하던데. 추석에 햅쌀을 먹을 수 있겟지요. 벼말고 가을을 준비하는 다른 녀석들도 구경합니다.구찌뽕 열매입니다. 항암효과가 탁월하죠. 꽃이 없다는 무화과는 먹을 수 있는 녀석과 덜익은 녀석들이 혼재해 있네요.이건 다음주나 되면 쩍 갈라질 듯 하네요. 1호기 태어나서 심었던 나무에는 올해 밤이 많이 열렸습니다.벌어지지 않았지만 하나 따서 먹어봅니다.싱싱한 밤송이. 가위로 금을 좀 그어서 벌려봅니다.에게....너무 앞서간거 같네요.밤이 알비뇨처럼 허옇네요. 그래도 먹어보려고 뽑아 냈습니다.모양은 갖췄네요. 썬텐만 좀 시켜주면 될꺼 같은데. 바로 맛보기 들어 갑니다. 가죽점퍼를 벗기니 오리털파카.. 더보기
홍콩간 부대찌개 - 진주전역배달 완성된 사진을 먼저 올려본다. 왕냄비가 통째로 배달된다는 홍콩간 부대찌개를 주문해 본다. 사실 멀고 먼 도동땅에서 배달되는 오는거라 시킬까 말까를 고민 많이 했다. 이것저것 먹다보니 배달하는 업주의 마음도 헤아리게 된다. 주문후 배송까지는 약 1시간이 소요되었다. 사진처럼 배달온다. 작은거 13900원 중간 17900원이다.멀리서 오는데 2만원은 맞춰드릴라고 중간에 햄사리 추가해서 19900원 만들었다.부대찌개는 대자 사이즈가 없다. 그럼 광고지의 설명대로 조리를 준비해 보겠다.첨부터 어려움에 부딪친다. 메뉴얼에는 2/3정도 붓고 조리하고 나머지 1/3은 라면사리때 넣어라한다.페트 용기모양이 트로피처럼 아랫부분이 좁아져서 제시된 양만큼 육수 붓기 난감한다... 그냥 다 부으면 된다.먼저 먹어본 자의 경험.. 더보기
울산 롯데시티호텔과 과학관 방문기 휴일이라 차가 막히지 않아서 좋았다.저기 부채꼴로 보이는 건 신라스테이그 옆에 롯데시티호텔이 있다. 롯데시티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제주에서 안전모 쓰고 일하는데 옆에서 수영해본 기억도 있고롯데2박이냐 신라1박이냐 ...그러면 난 신라1박 하겠다. 젤싼방이라서 그런가 요새 야호놀자에 광고하는 모텔보다 못하다.대기업이 운영하는 모텔...몇일전 세부에서 리모델링한 몬테벨로 호텔수준..2호기의 눈빛이....아빠 고생좀 하겠네..하는 그 짠한 눈빛이다.그렇다....홧병예방접종차원으로 나왔다. 다른사람들 다 놀러간다고우울모드 진입하는 찰라에 ....속칭 약친다는 개념으로 옆동네에 왔다. 급하게 예약했지만. 호펙인가 그걸로해서 잡다구리한 쿠폰도 좀 얻었다. 울산롯데시티는 수영장이 없다. 두블럭 떨어진 롯데호텔에 가야.. 더보기
진주에서 장어드시땐 이곳으로 논개의 혼이 깃든 의암바위와 유유히 흐르는 남강과 멋지게 어우러진 촉석루의 고장 진주간간히 타지에서 진주를 여행한분들을 만나보면 촉석루앞의 장어집을 기억하곤 한다그럴때면 조금 미안해 지기도한다. 다음번 진주에서 장어를 드신다면 이곳을 추천한다.몇번 포스팅을 했지만 변함없는 맛에 다시 또 글을 남기게 되네요.시내 갤러리아 백화점 뒤쪽에 위치한 광양산장어는 지인을 데려가면모두가 단골이 되어버리는 마력이 있는 곳이다.우선 싱싱한 장어와 고품질 숯이 맛에 큰 영향을 끼치리라 본다.죽은 장어 배를 따서 반쯤 말린걸 연탄불에 구워서 양념장 바른 장어와는 비교하는게 미안할 정도다.굽기에 자신이 있다면 양념으로그렇지 않다면 소금구이로 주문해서 양념장에 찍어 먹어도 좋다.첫방문이라면 고도의 기술을 가진 사장님에게 굽는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