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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도 횟집있다. 진주와 밀양을 오가는데 밀양은 일식집의 선택폭이 좁다.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한집을 계속 간다.무늬만 대학생인 아내의 시험기간을 맞이해서 영양보충을 실시했다.지역마다 비슷한 수준의 식당이 있으므로 이거 드셔보라고 밀양에 오라 소리는 절대로 못하겠다. 밀양에서는 민물 회가 유명하다. 철갑상어회(이건 -.-) 은어회(이건 ^^) 그리고 초장맛으로 먹는 향어회케이블카 타고 밀양구경했다면 메기탕이나 향어회 그것도 아니라면 산에서 나오는 풀조각이 밀양스럽다. 단렌즈 사용으로 몇몇사진은 폰카보다 못하게 찍은게 있으니 이해바람. ㅎㅎ 기본찬이 쏜살같이 깔린다. 멍개는 내가 잘 안 먹으니 어느순간부터 아내도 젓가락을 회피한다. 아주가끔 생각나는 홍어는 적당한 양만큼 딱 나왔다. 안 먹으면 섭섭하고 많이 먹기엔 찐한 향 .. 더보기
서민가정의 흔한 100일상 낳으면 하루 하루가 잘가긴 한다. 이제 100일째 육성중.50일 지난지 몇일 안된 것 같은데 100일을 맞이 했다. 옷 선물 주는사람에 따라서 남아가 됐다가 여아가 됐다가 한다. 공주님이다. ㅋㅋ 삼신상을 동트기전에 차리고 간략하게 잘 커달라고 했다. 흔히 삼신할매라고도 하던데. 찾아보니 단군이 삼신중에 포함되어 있다.단군이 고조선 당시에 커밍아웃이라도 한건지...뭔 이유가 있길레 할매로 불리지 싶다. 대략새벽에 정신없이 삼신상을 차리고 이제 100일 상을 준비한다.뭐 없다. 간단히 떡 조금이랑 과일 챙겼다. 사진찍기용. 꽃은 장모님이 오시는길에 화단에서 꺽어 오셨다.수국이 올해는 예쁘게 피었다니 사징기들고 들러봐야것다.(개인화단에서 가져온 겁니다. 공공물건 훼손아니예요)이번에 동원된 첨보는 아이템이 두.. 더보기
1004 화로구이 (진주시 평거동) 평거동에 핫플레이스? 일단 말 뜻대로 뜨겁긴 합니다. 화로에 큼직한 숯이 마음에 드는 평거동에 위치한 1004 화로구이를 방문합니다. 24시 영업이 아니라고 하시길레 수전증 있는 손으로 수정했습니다.민속화가 가게에 가득합니다. 밖에도 있네요. "고기먹고 술마시고 팔을베고 누웠으니 대장부 살림살이 이만하면 넉넉하지..." 윗 글로 유추해 봤을때 대장부가 미혼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요즘 저래 한숨자고 일어나면 머리맡에 서류봉투랑 도장이랑 가지런히 놓여 있죠. 매장안에 진입하면 냉장고에서 고기를 보고 주문이 가능합니다.이쪽을 면을 제외하곤 전체가 그림이 있습니다.대충 발로 그린게 아니고 적어도 미대(?)자퇴 이상학력소지자가 그린듯 합니다.목살이 두툼합니다.요즘은 투툼이 대세네요.허긴 큼직한 숯불을 이길려면 .. 더보기
담백하고 깔끔한 돼지국밥 - 강남돼지국밥 진주시 남강다리목 천년광장에 위치한 강남돼지국밥을 방문합니다.실내외 깔끔해서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돼지국밥 먹는 기분입니다.오후 11시에 방문해서 주류는 어렵다고 양해를 구하시네요.한잔 빠실분은 10시쯤에는 가셔야 될 듯 하네요 . 영업시간이 12시까지 메뉴판을 먼저 확인해 줍니다.일단 베이직 메뉴인 돼지국밥을 주문햇습니다. 아침국밥은 다른건지 양이 적은지 안 물어봤네요. 같은걸 조조할인 개념으로 적용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부추가 제공이 되지만 김치가 겉절이나 생김치였으면 좋겠다 싶더군요. 요건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남자에게 좋다는 부추듬뿍 올려서 한 국밥 땡겨줍니다. 나오자 마자 한장 찍었습니다.고기양이 많습니다.국물 맛은 담백하고 감칠맛이 돕니다. 새우젓 약간 넣어는데 간도 맞더군요... 더보기
she樂국 칠암동 천전초교 뒤에 위치한 밥집입니다. she樂국고갈비를 섭취하러 가봤다가 고갈비가 안되서 오삼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칠암동에서 요거 보이면 들어가시면 됩니다. 미적감각이 돋보이는 벽. 미대나온 따님이 그려주셨다고 합니다.따님은 인근에서 게스트하우스 운영중. 좌식 테이블도 있습니다. 오삼불고기가 8천원입니다.1인분에 팔천원이 아니고 한접시에 8천원입니다. 두명이서 오삼불고기 주문하고 공기밥 2개 주문하면 만원에 끝이 나는 구조입니다. 손님들 테이블이랑 별도의 칸막이 없이 뚫려있는 주방. 시락국밥은 셀프라던데 저는 떠 주셨습니다. 오삼불고기가 세팅된 상. 반찬도 이렇게 주시네요.야채 국내산 그외 거진다 국내산에 참기름은 중국산을 가져와서 국내에서 짠 참기름. 사실 그대로를 알려주셔서 맘놓고 섭취합니다. 요.. 더보기
오빠가 만들어준 94일 기념 케이크 케이크한번 만들어 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듬뿍 사온 산딸기를 이용해서 케이크를 만들어 봤습니다.애가 재미있어 하긴 한데....담에는 돈주고 사먹겠습니다. 카스테라말고 저는 핫케이크로 구워서 몇장 쌓아서 몸통을 만들려고 합니다.생크림은 밀양촌동네에는 달랑 저거 한가지 보이네요.가격 겁나 비쌉니다. 저거 두개 합치면 작은 케이크 하나 삽니다.산딸기는 2만원치 사서 반정도 나눠주고 제법 주워먹고도 저정도 남았습니다. 자 제작 들어갑니다. 중요한건 요 생크림인데. 설명은 엄청 쉽게 되어 있습니다. "적당량을 덜어낸 뒤 두배 정도가 될 때까지 4-5분 저어 준다." 4-5분 저어도 크림이 형성이 안되고 힘이 없더군요.한참 저었다가 냉동실에 넣었다 빼기를 여러번 했습니다.블랜드가 없다면 제대로 된 생크림.. 더보기
각그랜져 정기검사 부릉 부릉. 정기검사우편물이 도착해서 검사장으로 출동합니다.검사일 전후 한달 안에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관상용에 가까운 차다보니 검사결과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불합격하면 좋은곳으로 보내줘야지 하는 맘으로 검사시작. 먼저 사무실에 들러서 접수를 합니다.25,000원을 지불하고 검사장으로 갑니다. 바닥이 칙~ 하면서 꺼지더니 롤러위에서 덜컹 장비 이름은 사이드 슬립이라고 되어 있던데사이드 브레이크 성능 확인같더군요. 그다음은 달리기 똑바로 달리지는 확인하는듯 뒷바퀴도 확인합니다. 요런 항목들은 나중에 검사지를 받아보면 상세히 나옵니다. 다음 확인하는건 전조등 테스트좌우측 장비를 옮겨가면서 체크합니다.테스트 하는동안 부스 안에 컴퓨터 모니터상으로실시간 합격여부가 계속 나옵니다. 검사가 예전보다는 훨씬 까.. 더보기
앵두 수확 구경하기 동네 밭에 심겨있던 앵두나무앵두가 엄청 열려서 관심있게 봤는데 오늘 수확을 하시네요. 나무가 커서 어떻게 따먹나 싶었는데 요렇게 가지를 절단해서 따고 계시네요. ㅎㅎ특기인 기웃 기웃 하기를 시도하니 한가지 주시네요.요렇게 앵두만 달린 가지하나를 주시길레회사 여직원한테 선물함. ㅋㅋㅋ 저기 뒤에 아직 건재한 두그루의 앵두나무가 있네요. 조심스럽게 뜯어다가 이렇게 담아서 판매를 하시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