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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간

신안동 충무김밥 (충무김밥보다 일반김밥...) 신안동에 있을때 자주시켜먹던 집이다.망경동으로 오고나서는 페트병에 따로 제공되던 그 시원한 국수육수 맛이 그리워서 방문을 했다. 차림표.. 잡채밥도 있다. 짜짱 짬뽕만 추가되면 중국집이다. ㅋㅋ 원산지에 고추가루는 국내산 중국산 섞음이다. ㅋㅋ 원산지 표기가 의미가 있는건지 궁금하다. 먹을 준비를 위한 신호탄이 상에 올라왔다.먼저 수제비수제비 먹으로 많이들 오시는거 같다.머리가 단단한 새우도 한마리 들어있다.수제비 추천 메뉴임.요샌 하도 김밥들이 다양해서 이정도면 전통김밥 이라는 소리도 곧 들리지 싶네요. 그동안 즐겨먹던 국수가 이날 문제였음.육수색은 제대로 났는데 국물맛이 하나도 안남. -.- 이상하다 하면서 미련스럽게 꾸역 꾸역 다 먹음. 물맛나는 육수에 밀가루면 먹으니.. 그냥 밀가루 먹으니...... 더보기
울산 롯데시티호텔과 과학관 방문기 휴일이라 차가 막히지 않아서 좋았다.저기 부채꼴로 보이는 건 신라스테이그 옆에 롯데시티호텔이 있다. 롯데시티는 기대는 하지 않는다.제주에서 안전모 쓰고 일하는데 옆에서 수영해본 기억도 있고롯데2박이냐 신라1박이냐 ...그러면 난 신라1박 하겠다. 젤싼방이라서 그런가 요새 야호놀자에 광고하는 모텔보다 못하다.대기업이 운영하는 모텔...몇일전 세부에서 리모델링한 몬테벨로 호텔수준..2호기의 눈빛이....아빠 고생좀 하겠네..하는 그 짠한 눈빛이다.그렇다....홧병예방접종차원으로 나왔다. 다른사람들 다 놀러간다고우울모드 진입하는 찰라에 ....속칭 약친다는 개념으로 옆동네에 왔다. 급하게 예약했지만. 호펙인가 그걸로해서 잡다구리한 쿠폰도 좀 얻었다. 울산롯데시티는 수영장이 없다. 두블럭 떨어진 롯데호텔에 가야.. 더보기
천전시장순대 - 진주에서 전설이될 음식. 4년전쯤에 포스팅을 한번 한적있는 천전시장 순대집을 다시 찾았다.얼추 전설이 되어가고 있다. 잠깐쉰걸 빼고 장사 30년째라고 하신다. 시장에 두집이 있는데 맛은 비슷하다. 어린집의자에 착석하는 것으로 전설의 이야기를 풀어간다.SSD급 처리속도와 테라급 기억용량을 영업무기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얼추다 기억하고 대화를 나누신다.엄청난 기억력이다. 이분이 생활에 달인에 나온다면순대 썰기가 아니라 스쳐지나간 사람 기억하기로 나올꺼다.또하나의 특이사항은 여기서 여러가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데 운좋으면 지나간 인연의 소식도 들을 수 있다.그것은 헤어져도 순대맛에 각자 방문한다는 증거......착석과 동시에 도마옆에 부착된 칼집에서 칼이 뽀아져 나온다. 거침없이 길쭉한 순대가 동그랑땡으로 변신을 한다.20대급 물광피.. 더보기
밀양 암새들 - 추천업소 밀양에서 고기가 먹고 싶다면 고민하지 말고 여길 가면 된다.어지간한곳 다 다녀봤는데, 일단 이집이 1등이다. 앞에 펼쳐진 경치는 덤이다. 밀양에서 경치가 좋은곳이다. 건너편에는 아리랑길고 조성이 되어 있다. 식당 입구에 소나무가 인사를 한다.물레방아 신나게 돌아가고 미터급 잉어들이 헤엄치고 논다. 비쌀꺼 같지만, 그렇지 않다.시내 식당이랑 가격이 비슷하다. 밑반찬까지 친다면 오히려 싼느낌. 고기 먹고나서 아이스크림 하나 입에 물고 물고기 구경하면 된다.축구장도 있고 놀이터 수영장도 있다. 가게 이름의 유래 돼지갈비 9천원이다. 대창을 제외하곤 다 국산이고 맛도 좋다. 뼈대랑 같이 나온다. 본드칠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뼈대가 나온다. 육회가 땡긴하고 해서 육회 하나 주문함. 이집 밑반찬 마음에 든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