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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번 두리번/국내 나들이

오션 아레나 (제주 아쿠아플라넷)


수족관 구경을 즐겁게 마쳤다면 이제 공연으로 이동해보자

공연시간을 미리 확인한다면, 공연장에서 지루한 기다림은 

피할 수 있을 것이다.

공연시간이 생각보다 길다 50분 가량 되니

간단한 음료나 간식꺼리 준비하자.

내용은 요정의 보물을 용기있는 자가 찾는다는 내용이였다.

싱크로나이즈 스위밍 팀이 물에서 할 수 있는 묘기는 다 보여준다.

높은 곳에서 점프도 여러번 한다. 

천장까지 올라가서 뛰는건 남자가 한번 한다.

공연 시간이 길어서 지루해질 쯤

불쑈를 한다.

천정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하일라이트로 무대인사를 하고,

다음으로 내가 기대하는 동물쑈가 시작이 된다.

뭔가 큰 기대를 하면 안된다.

동물학대등의 여론을 의식해서 인지 

물개쑈는 과거 코에 공을 올려놓고 돌리거나 타는 등의 쑈는 볼 수 없다.

재주를 누가 곰이 부린다 했던가...힘든 공연은 사람들이 다하고

물개는 목에 링 두어번 받는걸로 땡. 

동물들의 권리가 제대로 보호되고 있는 듯 하다.

다음으로 돌고래쑈.

녀석들은 대여섯번의 점프를 한다.


마지막 힘차게 솟아 오르면 50분간의 

오션아레나 공연은 끝이난다. 

수족관보고 공연까지보면 미취학 아동들은 

집중력의 한계를 보이기도 한다.

마지막 둘러볼 마린 사이언스는 수박 겉핥기식으로 

스윽 지나간다. 

전시물과 체험꺼리가 빈약하고 그것마져도 기능이상이 많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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