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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음식 즐거운생활

제주 삼도정 손 순두부


관광한다고 밥때를 놓쳤다면 한번 방문해보자.

밥시간때에는 인근 직장인들로 붐빈다. 밥때를 피하자.

입구에 요런것도 붙어있다.

5월1일부터는 500원 더 준비해서 방문하자.

해물손순두부와 김치손순두부를 주문했다.

검정콩은 제주산 노란콩은 국내산으로

두부를 직접만든다. 

기본찬은 여기에 제주산 돼지볶음이 추가로 나온다.

돼지볶음도 리필이 가능하니 너무 아껴서 먹지는 말자.

순두부 등장.   해물 순두부는 여기에 외관상으로 

담치랑 바지락이 보인다. 

돼지고기볶음

직원분께서 귀가 소머즈 귀를 가지고 계신듯하다.

소근 소근 이야기하는 것도 다 듣고 혼자 웃으시다가

우리끼리의 질문을 멀리서 바로 대답해 주신다. 욕하면 안되겠다.

김치쏭쏭 순두부 둥둥. 

짜지않아서 좋았다.

순두부를 즐기는건 아니지만 이건 뭐 무조건 밥에 슥슥비벼서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렇게 말이다. 

먹다보니 고기조각은 몇개 들어 있었다.

불만사항 없이 한끼를 맛나게 먹었다.

아마도 여기에 기다림의 시간이 더해진다면 

맛의 평가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이쪽길에 설렁탕이랑 물회도 유명한집이 있으니 여유가 되면 드셔보셔라.

삼성혈쪽으로 가면 유명한 국수집들이 즐비한곳이다.

국수보다는 순두부가 나는 좋았다. 

저녁에는 제주 요막(요구르트 막걸리)으로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