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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음식 즐거운생활

삼다수 맥주 제스피 [Jespi] 시음


월요일인데 비행기 표가 씨가 말랐다. 

울며 겨자먹기로 비싼표를 사서 섬나라로 넘어간다.

싸게 갈때에 비하면 10배 가격으로 간다. -.- 

아직도 한번 못타본 747...    

380이나 747  꼭한번 타보고 싶다.

렌트카를 캐릭터 렌트카로 예약했다.

보시라.  뽀로로  렌트카. 

내장도 뽀로로로 가득할 줄 알았다. 

하지만 요게 전부다. 

껍데기에 뽀로로가 전부다.

핸들카바라도 뽀로로를 좀 넣어주지. 

렌트료는 동일 차종대비 1만원 가량 비싸다.

천정에도 뽀로로가 있다.

그래도 끌고 나가보려는데. 

일행이 절대 반대를 한다.

30대 후반 남자둘이서 이거 타고 댕기면 어떻게 생각하것냐고.....

그래서 급 차종을 변경했다.

허볼리로 

허볼리는 좀더 타보면서 사진찍어서 따로하나 포스팅을 할까한다.

이제부터 먹는 사진이다.

까만건 긴꼬리뱅에돔 허연살은 북바리다. 

주방에서 맛보라고 몇점 올려줬다. 

요거이 북바리 회뜬상태에서는 뭔지 모르것다. 

부위가 좀 션찮았는지 긴꼬리뱅에돔이 쫄깃하면서 더 맛있다.

안녕 북바리...

초장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쫄깃하고 탱탱하다.

도다리도 맛 보았다.

위에 한점은 먼저 나온 광어초밥 

자연산이였고 맛이 촉촉하면서 달근했다.

추가로 나온 광어초밥은 퍼석하니 맛 차이가 크게난다.

사진으로 봐도 윤기 차이가 확난다. 

폰카라서 정확한 맛을 담기엔 역부족...

선호도가 조금 낮은 황돔

껍질 밑으로 달린 살점이 날개처럼 보인다. 여기 횟집사장님께 수족관 낚시를 

허락 받았다. 다음에는 채비해와서 제주도 횟집 수족관 낚시를 해 볼 것이다.

여기까지는 회먹은 사진.  아래부터 제목에 나온 제주맥주.

겨울철에 게르에 숙박하고 삼다수 공장갔을때

제스피라는게 있다는걸 알았다.  삼다수가 만드는 맥주다. 

시내에 판다고 했는데 오늘은 그집을 방문했다.

맥주 한잔씩 하는분이라면, 꼭 가보라.

그동안 마셔온 탄산보리맛알콜음료와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

라그는 산미겔과 맛이 비슷한데 정돈이 된 맛이다. 

실내 인테리어도 깔끔하다.

호텔급이다.  종업원들도 친절하고 좋다. 

지배인으로 보인는분은 검은 정장에 귀에 레시바만 꼽으면 

경호원으로 보인다. 

컵 받침. 

기념으로 하나 가져올만 하다. 

제주보리에 삼다수로 만들었다. 

대충 비벼놔도 맛은 보장이 될 것 같다. 

다섯가지 맛의 맥주를 판매한다.

시청뒤쪽에도 제주보리 맥주집이 있는 걸로 안다.


낮에 제주구경했다면 

밤에는 시원한 제스피 한잔 해보시라.

건빵이 무료로 제공이 된다.

제주보리 건빵인지는 모르겠다. 

모든맥주맛을 보려면 소량으로 판매하는

만원짜리 잔술을 주문하면 된다. 

130미리씩 다섯잔이 제공이 된다.

먼저 맛보고 맘에 드는 것을 주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톡쏘지않고 거품은 풍부하다.  엔젤링같은건 안 만들어진다.

닭을 주문했는데

닭이 다 떨어져서 감자로 바꿨다.

예전에는 제주감자를 사용했다고 한다. 이건 수입감자.

여기까지 제주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제스피 맥주 시음기였다.

맥주구입이 가능한다. 1인당 2병정도로 제한을 둔다. 

곧 양산해서 육지에도 공급될 것 같다.

먹을 만한 집 하나 소개 안하고 지나가면 섭섭해 하실까봐

하나 올린다.

먹는 순서를 바꾼 고쌈 냉면이다.

고기먹고 냉면먹는게 아니라

냉면먹으면서 고기를 같이 먹는다.

이렇게 나온다.  2인이 기본이다. 

고기도 다 구워주니 감사할 따름이다.

고쌈인데 쌈채소는 제공되지 않았다.

냉면에 고기와 파절임 올려서 호로록 해주면 된다. 

여기까지 아직 제주에 있으면서 남기는 글입니당. ㅋㅋㅋ 

한여름이 오기전에 각그랜져 끌고 제주한번 돌아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