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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이야기

보홀 비팜 과 알로나비치


옛날에는 유명했었나 보다.

지금은 간판떼기만 여기가 벌이 살았다는걸 알려줬다.

지진나고 다 도망갔다는데 ... 벌농장인데 벌다 도망가면 어찌되는 건지.


요런 길로 쑤욱 들어가면 나온다. 가는길에 직원들이 많이 

걸어나왔다.  벌도 없는데 직원들은 뭔일을 하는건지...

아인슈타인이 그랬나...  벌이 사라지면 3년안에 인류도 멸망한다고.

비팜은 벌만 치는게 아니라 

아기자기한 숙박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여기 저기 둘러 봐도 진짜 벌이 없다.

저런 그림이라도 없으면 

그냥 산삐알에 지어놓은 집으로 인식될꺼같다.

벌은 사라져도 장사는 계속 이어가고 있다.

바다를 내려다보며 먹을 수 있는건 좋다.

점심때 피자보다는 햄조각이 더 올라간 피자.

역시나 나는 요거 한뱅이만 있으면 된다. 

해가 지고 있다.

보홀에서 제일 유명한 알로나 비치로가서 저녁먹으면 

일정이 끝이난다.

벌꿀아이스크림은 판매하고 있었다.

안사먹었다. 

여기가 알로나 비치.

크리스마스때쯤에는 완전 난리가 난다.

맛사지 아즘마들이 다니면서 

맛사지 받으라고 하고 

배고픈 개가 뭐라도 주나 싶어서 옆을 떠나지 않는다.

꼬맹이들이 우쿠렐라같은걸 치면서 노래불러주고 팁을 얻어간다.

너무 횅한 사진을 올렸나...  사람 많은 곳이다.

좌판에서 주문하면 구워준다.

코코넛 숯불로 구워주는데 많이 탄다.

심하게 탄부분은 과감히 떼서 버리자.

몇일전 홈플에서 10마리 가까이 3000원 주고 사먹었던거랑

비슷한 사이즈의 새우.

집사람이 잘 먹는 동글 동글 바다풀. 

오징어 굽고 있다.  

옆테이블 먹은 것까지 계산을 안하고 싶다면 

계산서를 꼼꼼이 보고 문제가 있으면 크레임을 걸어야 된다.

난전처럼 운영하다 보니 계산 착오가 잦다.

요렇게 해변을 따라서 사람들이 많이 있다. 

바다소리 들으면서 음식먹으면 소화도 잘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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