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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난음식 즐거운생활

제주 ...몸 짬뽕


제주에서 간판 여러번 본적있는 몸짬뽕을 먹어본다. 

몸은 모자반의 제주말이다. 

해안도로를 따라가다보면 큼직하게 몸짬뽕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용두암에서 오는 방향으로는 숨비소리가기 전 골목으로 

들어가야된다. 건물 뒷편에 도두반점.  양쪽 옆엔 몸짬뽕 간판이 있다. 

앞쪽문은 폐쇄. 경치구경하는 곳이다. 


요거이 몸짬뽕. 

특이해서 주문한다.

몸 이러니까 모자반보다는 몸땡이가 먼저 떠오른다.

실내에 수족관도 있다.

전복이 살고 있다. 

부지런히 야채도 썰고. 시설 깨끗하다. 추가 반찬은 셀프. 

테이블에 앉아서 밖을 바로보니 

큼직한 크루즈선이 항으로 가고 있다. 한척가고 

연방 비슷한 크기가 한척더 온다.  


전복몸짬뽕밥을 주문했다. 

짬뽕과 짬뽕밥이 500원 차이가 난다.

딱새우 볶음밥도 눈에 들어온다.

제주에서 나는 재료를 활용하고자 하는 사장님의 레시피에 박수 짝짝. 


냉면도 있다. 

가능하냐고 여쭤보니 가능하단다. 

주문하려니까 직원이 말린다. 

중국식으로 특이해서 아예 못드시는 분도 있다고 한다. 

자신있으면 드셔보길. 샹차이때문인가..그림상으로는 안보이는데. 


주문한 전복 몸 짬뽕 밥이 나왔다.  

전복은 두마리 작은게 올라가 있다.

짬뽕먹는 옆사람 부러워하지 말라는 배려인지

면도 좀 들어 있다. 


요거이 몸. 

맛은 맵고 짜고가 좀 덜하고 

담백하다. 매운맛을 찾는다면 다른걸 고르셔야 될듯. 

유아들도 먹을 정도로 안 맵다. 


전복 바닥에 마름모 무늬로 칼금도 들어 있다. 

껍질에서 떼내는데 힘을 좀 줬다. 

여기까지 처음 맛본 몸짬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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