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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의 아침



새벽에 강변을 한바퀴 돌아 줍니다.

파크골프장에서 부부끼리 공놀이를 즐기시네요.

게이트볼을 보다 넓은 곳에서 하는것 처럼 보이던데 걷기 운동에 좋을 듯 합니다.


해바라기를 잘 가꿔 놨네요.

밀양사람들이 주로 운동을 하는 코스라서 신경을 쓴듯 합니다.


요건 부끄러워서 손으로 입을 가리고 웃는거 같네요.


악의가 가득차보이는 해바라기.  피면 예쁘겠죠. 

해바라기 씨앗들이 촘촘하게 박혀있네요.

노트3네오의 카메라 색표현에 한계가 보이네요.

꽃양귀에는 벌들이 부지런지 새벽일을 하네요.

더워지면 꿀따기가 힘든지. 새벽에 근무중. 

꽃이나 사람이나 예쁘면 피곤한 듯. 

늘씬하고 섹쉬해보이는 꽃이 있어서 들여다 봤더니

벌이 3마리나 있네요. 좀 있으니까 한마리 더와서 4마리..

꽃이나 사람이나 예쁘면 파리 벌들이 꼬이나 봅니다.

제 취향은 별루인지 벌이 없네요.

저는 저런 순백이 좋습니다. 


얼마전 공사를 하더니 

장미 정원도 만들어 놨네요.

2-3년 있으면 제대로 모습을 갖출 듯 하네요.

장미를 품종별로 심어놓고 푯말도 달아 놨습니다.


흠...누군가의 깊은 고뇌가 느껴지네요.

근데 뒷처리를 이렇게 하고 가신걸 보니...

계속 고뇌에 빠져계실듯.  주변정리를 하시면 

고민도 같이 사라질 듯 합니다. 

여기서는 영남루를 바라볼 수 있는데 

요즘 공사한다고 입장이 안됩니다. 

2차대전 분위기가 나는 사진. 

폭격기가 날아와서 다리를 파괴할듯..

밀양은 철도 교통수단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다른교통은 너무 빈약하죠. 

서울가는 버스 얼마전에 생겼다고 대대적으로 홍보중. ㅎㅎ. 

진주-밀양은 버스 노선이 없습니다. 

어제도 회사 서류를 받을게 있었는데. 

버스없어서 ...ㅋㅋㅋ 

토마스가 지나가네요.

기차를 좋아하는 아이는 여기 강뚝에서 바람쐬고 있으면 

KTX ,산천, 무궁과, itx, 화물기차..  다 볼 수 있습니다.

강변 솔밭도 여름철 뜨거운 볕을 피하기에 좋습니다.

얼음골 , 호박소 , 케이블카 등등해서 여름철이 

다른계절보다 좀 더 활력있는 밀양 입니다. 

날이 더워지면 얼음골에 얼음이 얼기 시작합니다.


이번태풍으로 밀양댐에서 물을 방류하고 

보도 개방해서 일시적으로 녹조가 해결이 되겠네요.

바귀가 국민돈으로 노름을 크게 했는데 다 꼰건 같습니다.

국민들은 Bank에 배팅하라는데  뻔뻔하게 Player에 베팅해버린 바귀....

가둬두었든 물을 빼고나서 강 바닥이 들어났네요.

다슬기 잡는분들이 많이 나오셨습니다. 

갯벌 체험같네요. 

해질녁 노을까지 보태지면 

누가봐도 바닷가 풍경이네요. 

다슬기가 간에 좋다고 굉장이 비싸던데

저도 다슬기채집통 들고 내려가 보고 싶네요.

여기까지 아직 태양이 이글거리기 전의 밀양 아침풍경이였습니다.

간간히 밀양음식점들도 뒤져봐 드리겠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