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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각그랜져

각그랜져 정기검사


부릉 부릉.  정기검사우편물이 도착해서 검사장으로 출동합니다.

검사일 전후 한달 안에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관상용에 가까운 차다보니 검사결과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불합격하면 좋은곳으로 보내줘야지 하는 맘으로 검사시작. 

먼저 사무실에 들러서 접수를 합니다.

25,000원을 지불하고 검사장으로 갑니다. 

바닥이 칙~ 하면서 꺼지더니 롤러위에서 덜컹 

장비 이름은 사이드 슬립이라고 되어 있던데

사이드 브레이크 성능 확인같더군요. 

그다음은 달리기 

똑바로 달리지는 확인하는듯 

뒷바퀴도 확인합니다. 

요런 항목들은 나중에 검사지를 받아보면 상세히 나옵니다.


다음 확인하는건 전조등 테스트

좌우측 장비를 옮겨가면서 체크합니다.

테스트 하는동안 부스 안에 컴퓨터 모니터상으로

실시간 합격여부가 계속 나옵니다. 

검사가 예전보다는 훨씬 까다롭고 

투명해 졌습니다.  시작과 끝에 검사원이 차량과 함께 사진도 촬칵. 

배출가스 검사를 위해서 

엔진RPM 센스를 부착합니다.

계기반으로 나오는 RPM보다 매우 정밀하게 수치로 나오더군요.


승용차량은 저속RPM  고속RPM  두가지에서 체크를 합니다.

각 모드가 끝날때마다 합격 불합격이 표시가 됩니다. 

저기 부스안에 모니터에서 RPM 수랑  합격 불합격이 표시됩니다.


저속 RPM에서 불합격이 나오더군요. 

폐차수순을 밟아야 되나 싶었는데 

검사하시는분이 차상태는 괜찮다고 운행을 잘 안하면 

이런 결과값이 나온다고 운행을 좀 한뒤에 재검사 하러 오라고 하시던군요.


차량인수후에 촉매랑 산소센스도 어렵게 구해서 교환했던 차량이라서 

오늘 오전에 다시 가서 재검사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합격~ 

자주 운행을 해줘야지 차도 컨디션을 유지하나봅니다. 

배에 싣고 제주도가고 싶은데  왕복 배삯이 40만원에 육박하네요.....

목캔디통에 동전이랑 모으고 있는데 40만원 되면 제주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