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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치일의 맛있는 대한민국

아들이 그린 메르스.... 어린이집 만년 낙제생입니다. ㅎㅎㅎ. 때가 되면 알아서 할꺼라고 보고 재촉하지 않습니다.Cebu있을때 유명한 상담사가 저한테 한마디 했던게 기억납니다. "만이 아빠. 기저귀 차고 출근하는 사람은 없어" 검색하면 강연도 많이 나오고 하는분인데딱 맞는 한마디 였습니다. 근데 막상 본인도 애 키워보니 맘같이 않다는 인간적인 말도 하더군요. ㅋㅋㅋ 집에서는 요래 타잔처럼 지냅니다. 비행기를 좋아해서 비행기 이름은 줄줄 욉니다. 다만 가위질이랑 글쓰기가 서툽니다.늘 비행기책이랑 함께합니다. 제가 좋아해서 그렇기도 한데. 네이셔널지오그래픽에 메가스트럭쳐를 같이 보고나서는 A380이랑 세븐포세븐을 좋아합니다. 스케치북 양쪽을 언젠가부터 사용하더군요.어린이집 다녀오면 이렇게 상의탈의한 상태에서 명화작업을 합니다.이번에.. 더보기
허니버터 감자 수국전 완성된 사진을 먼저 올려본다.실패는 아니라는 말이되겟다. ㅋㅋㅋ 오늘의 뻘짓은 1호기의 어린이집에서 부터 시작이 된다.음식명 : 허니버터 감자 수국전 .... 이름은 임금님한테 바칠음식같다. 어린이집으로 부터 사진한장이 날아왔다. 이거뭐 촌에 살다 보니 어린이집이 밭에 위치해 있다.집에 오면 흙구뎅이날도 많다. 흔한 체험비 없이 어리이집 밭에서 머슴일하고 일삯을 감자로 받아 왔다. 흙에서 뛰어노니 잔병은 잊은지 오래다. 1호일꾼의 일삯이다. ㅋㅋ 아빠랑 맛있는거 만들어 먹자고 기대를 한층 부풀려 놨다. 작업 들어간다. 밋밋한거보다. 좀 세련된 모양이 되도록 꽃으로 장식을 할 계획이다.꽃은 요리밥좀 먹었다고 하면서 텔레비전에 나오는 분들중에한복입고 60-70은 되셔야 사용하는 하이엔드 재료다.요즘 백선생이.. 더보기
담백하고 깔끔한 돼지국밥 - 강남돼지국밥 진주시 남강다리목 천년광장에 위치한 강남돼지국밥을 방문합니다.실내외 깔끔해서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돼지국밥 먹는 기분입니다.오후 11시에 방문해서 주류는 어렵다고 양해를 구하시네요.한잔 빠실분은 10시쯤에는 가셔야 될 듯 하네요 . 영업시간이 12시까지 메뉴판을 먼저 확인해 줍니다.일단 베이직 메뉴인 돼지국밥을 주문햇습니다. 아침국밥은 다른건지 양이 적은지 안 물어봤네요. 같은걸 조조할인 개념으로 적용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기본 반찬입니다.부추가 제공이 되지만 김치가 겉절이나 생김치였으면 좋겠다 싶더군요. 요건 개인적인 취향입니다. 남자에게 좋다는 부추듬뿍 올려서 한 국밥 땡겨줍니다. 나오자 마자 한장 찍었습니다.고기양이 많습니다.국물 맛은 담백하고 감칠맛이 돕니다. 새우젓 약간 넣어는데 간도 맞더군요... 더보기
she樂국 칠암동 천전초교 뒤에 위치한 밥집입니다. she樂국고갈비를 섭취하러 가봤다가 고갈비가 안되서 오삼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칠암동에서 요거 보이면 들어가시면 됩니다. 미적감각이 돋보이는 벽. 미대나온 따님이 그려주셨다고 합니다.따님은 인근에서 게스트하우스 운영중. 좌식 테이블도 있습니다. 오삼불고기가 8천원입니다.1인분에 팔천원이 아니고 한접시에 8천원입니다. 두명이서 오삼불고기 주문하고 공기밥 2개 주문하면 만원에 끝이 나는 구조입니다. 손님들 테이블이랑 별도의 칸막이 없이 뚫려있는 주방. 시락국밥은 셀프라던데 저는 떠 주셨습니다. 오삼불고기가 세팅된 상. 반찬도 이렇게 주시네요.야채 국내산 그외 거진다 국내산에 참기름은 중국산을 가져와서 국내에서 짠 참기름. 사실 그대로를 알려주셔서 맘놓고 섭취합니다. 요.. 더보기
오빠가 만들어준 94일 기념 케이크 케이크한번 만들어 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듬뿍 사온 산딸기를 이용해서 케이크를 만들어 봤습니다.애가 재미있어 하긴 한데....담에는 돈주고 사먹겠습니다. 카스테라말고 저는 핫케이크로 구워서 몇장 쌓아서 몸통을 만들려고 합니다.생크림은 밀양촌동네에는 달랑 저거 한가지 보이네요.가격 겁나 비쌉니다. 저거 두개 합치면 작은 케이크 하나 삽니다.산딸기는 2만원치 사서 반정도 나눠주고 제법 주워먹고도 저정도 남았습니다. 자 제작 들어갑니다. 중요한건 요 생크림인데. 설명은 엄청 쉽게 되어 있습니다. "적당량을 덜어낸 뒤 두배 정도가 될 때까지 4-5분 저어 준다." 4-5분 저어도 크림이 형성이 안되고 힘이 없더군요.한참 저었다가 냉동실에 넣었다 빼기를 여러번 했습니다.블랜드가 없다면 제대로 된 생크림.. 더보기
진주 금산횟집 (생선구이) 천전동(구,망경동)에 위치한 금산횟집입니다. 금산횟집이라고 금산면으로 가시면 곤란합니다. 생긴지 1-2년 되었는데 오늘 처음 가네요.점심드시러 손님들이 많이 오시네요.그도 그럴것이 동네에 뭐 먹을 만한집이 없습니다. 이거 아니면 추어탕 아니면 국수입니다. 스페셜 메뉴가 궁금해지는 메뉴판입니다.입장과 동시에 구황작물이 나옵니다. 매운탕과 생선구이 그리고 반찬이 나옵니다.오이죽순무침은 제입에 딱 맞네요. 요거이 4인용 생선구이다양한 어종에 가재미는 횟잡을 구웠는지 담백하니 좋네요.잘 구워진 생선살 한점에밥한숫 착 떠서 냠냠.매운탕도 제공됩니다.매운탕이 잡뼈다귀넣어서 푹 고운게 아니라육수내서 바로 바로 끓인거 같네요.맑은 맛이 숫가락을 자꾸 불러 들입니다.휘 저어보니 먹을만한 살점도 나옵니다. 뻑뻑안하고 맑으.. 더보기
산딸기 철입니다. 진주시 주약동 평소에 아무것도 없는 곳인데 낮선 광경을 보고 스톱~~~ 산딸기를 팔고 계시네요. 4분정도가 파라솔을 펼치고 판매합니다.한곳은 예약이 다되서 판매 불가. 옆에 할머니 매대로 가서 가격을 여쭤봅니다. 키로에 만원 작은건 1kg 큰건 2kg 흠..서툰 제가 1kg 딸라면 반나절을 걸릴듯한데 그것도 먹고 싶은 마음을 참고 따야될껀데. 따면서 먹기시작하면 해가 저도 한소쿠리 못 딸꺼 같네요. 1키로 한소쿠리 만원주고 샀습니다.씻어 먹어야 되냐니까. 놀라신 표정으로 씻으면 맛 없다네요.메르스 약이라고 생각하고 섭취해 볼라고 합니다. 원산지 표시가 없냐고 여쭤보니 손으로 뒷산을 가르키시면 저기 꼭대기 라고 답해 주십니다.저기 산에 가본적 있는데 완만하고 탈만한 산입니다. 집에와서 좀 먹고 한컷 찍었습.. 더보기
각그랜져 정기검사 부릉 부릉. 정기검사우편물이 도착해서 검사장으로 출동합니다.검사일 전후 한달 안에 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관상용에 가까운 차다보니 검사결과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불합격하면 좋은곳으로 보내줘야지 하는 맘으로 검사시작. 먼저 사무실에 들러서 접수를 합니다.25,000원을 지불하고 검사장으로 갑니다. 바닥이 칙~ 하면서 꺼지더니 롤러위에서 덜컹 장비 이름은 사이드 슬립이라고 되어 있던데사이드 브레이크 성능 확인같더군요. 그다음은 달리기 똑바로 달리지는 확인하는듯 뒷바퀴도 확인합니다. 요런 항목들은 나중에 검사지를 받아보면 상세히 나옵니다. 다음 확인하는건 전조등 테스트좌우측 장비를 옮겨가면서 체크합니다.테스트 하는동안 부스 안에 컴퓨터 모니터상으로실시간 합격여부가 계속 나옵니다. 검사가 예전보다는 훨씬 까.. 더보기
콩피 (메주콩 커피) 도전기 지난번 커피를 삶아 마셔보고, 새로운 맛에 갈증하다고소한 향에 끌려서 동네 참기름집에 방문합니다.커피콩이랑 그나마 비슷해 보이는 메주콩을 구입했습니다.구입당시 참기름집 할머니의 질문은 날카롭고 집요했습니다.무엇을 할꺼냐 / 갈아서 마셔볼란다.갈꺼면 갈아 놓은걸 사가라 / 안된다 기계로 갈아서 먹을꺼다.보통기계로 잘 안갈린다 갈아놓은거 사라 / 괜찮다 갈 수 있다.이해를 못하겠다 얼마치 살꺼냐 / 얼마치씩 파느냐한되에 만원이다 / 헐...진짜 조금만 필요하다 맛보고 괜찮으면 더 사겠다.그래서 한주먹 천원 주고 구입했다. 구입할때도 볶은 정도가 다른게 있는데매 볶은걸 달라고 했습니다. 참기름집 나오는 순간까지 할머니께서는 제 뒷통수에다"갈아서 먹을꺼면 갈아놓은걸 사가지....."라며말끝을 흐리셨습니다. 자자.. 더보기
나무 물 마시는 소리 나무 물마시는 소리 들어보러 숲으로 출동합니다. 어린이집에서 진행한 행사인데 가족이 함께 참여가 가능하고 무료라나들이 삼아 데리고 나가봤습니다.초대장도 나무가지로 이쁘게 만들어서 보냈더군요.생각할때마다 느끼지만 어린이집 선생님은 초인에 가깝습니다. 저걸 다 만들어서 보내주디니. 자자 이제 행사 참여 시작입니다.젤 먼저 피톤치드 목걸이를 제작합니다.피톤치드라고 백번 말해봐야 기억을 못할껀데목걸이를 만들어서 피톤치드 액을 넣어 체험하게 해주더군요.킁킁, 뭔지 모르지만 신선한 향기가 솔솔~ 이제 목걸이 착용하고 숲 이야기 들어러 고고씽. 제법 진지하게 듣네요.그도 그럴 것이 이제 한 30년뒤면 소나무가 씨가 말라서 어른이 되면 못 볼지도 모른다고 설명해 주시네요.재선충 잡는 약이나 방법이 빨리 나와야 될껀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