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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0년간 장어를 구웠다. - 광양산장어 확장이전 종종 맛보던 장어집이 확장 이전을 해서 방문했다.그동안 지인을 데려가면 맛은 모두가 만족했다.하지만, 가게가 협소하여서 착석도 못해보고 꿩 대신 닭을 선택하기도 여러 번. 이전 매장은 화장실도 불편해서 여성지인은 안 데리고 갔다. 맛이 없었다면 망해도 진작에 망했을 집이다. ㅋㅋㅋ확장 이전한 매장은 와우~ 보기엔 새로 개업한 집이네 하시겠지만. 전에 가게가 하도 그래서... 북한에서 훔쳐먹던 장어를남한에서 사 먹는 느낌? 장어 수족관도 4배 정도 커진듯하다. 이전에는 가시기 전까지 허리 접어가면서 비좁게 있던 녀석들이이제는 손님들 영양 보충시켜주고 가시는 길 허리 쭉 펴고 가셔서먹는 마음이 좀 더 가볍다. 가격표에도 변화가 있다.대/중/소로 판매를 하며 장어 단가가 있어서 싸지는 않다.기본찬에선 물김치가.. 더보기
가마솥 우거지탕 문 닫는 이마트 에버리데이서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한 국산 등뼈를 솥에 넣고 급속 핏물 빼기 들어갑니다. 뒷집 김사장님이 시장에서 사오신 등뼈도 보태서 한솥이 되었네요.핏물 빼기를 찬물로 안 하고 물을 데워서 급속으로 진행합니다.완전 어릴 때 갈비라고 불리던 솔잎을 불쏘시개로 핏물 빼기 작업용 솥에 불을 피웁니다. 휘휘 저어주면서 해동시키면서 핏물을 빠르게 제거해 봅니다. 핏물이 다소 제거된 등뼈를 가마솥에 옮기고 푹 고울 준비를 합니다. 시간이 넉넉하고 보다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찬물에 핏물을 천천히 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빼면 고기가 겁에 질려 창백해 지더군요. 황토방과 연결된 아궁이에 불이 활활~ 방안에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어라 2호기가 지겨워서 오징어 뜯고 있네요.뜨끈.. 더보기
하카타멘 [진주시 계동] 라면전문점 진주시 계동에 위치한 라면 전문점을 안타깝게 남자 둘이 방문했다.언젠가 근사한 라면을 한번 끓여 보려고 기대를 하고 입장. 입구에 면 뽑는 곳이 있었다.다 뽑았는지 사람은 없어다. 면을 직접 뽑으니 면 품질도 기대되고, 한편으론 마진도 크겠다고 생각된다. ㅋㅋㅋ 라면은 6-7천 원에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냉 라면을 먹어볼까 했는데 여름에만 되는 듯. 에비동도 주문했다.내가 주문한 라면이 조리되는 걸 보니 시간이 빨리 갔다. 방문 때는 한가했는데 진주에서는 유명하다고 했다.포장 손님도 있었다. 고기 3덩어리가 분식에서 요리로 보이게 한다. 겉보기엔 구운 계란 같은데 노른자가 촉촉하게 간장에 삶은 건지 모르겠다. 국수 같은 면발국수쯤으로 생각하고 호로록했다가 데일뻔 했다. 뜨거웠다. 조심조심. 고명들을 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