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대대적인 공사를 하는 걸 봤다.
내부는 어떤지 몰랐고
바로 옆에 식당은 가본적 있다.
가정식 셀프정식. 겸손한 표현이다.
한식뷔페라고 하기엔 반찬 가지 수가 좀 적다.
요것이 매일 로테이션되는 메뉴다.
벽에 고정된 게 아닌 걸 보니 추가 메뉴나 요일을 다르게도 하나보다.
일단 난 주물럭 당첨.
반찬이 요렇게 놓여 있다.
비빔밥이랑 국을 제외하면 이게 다다.
그래도 반찬이 10가지는 넘는다.
원하는 반찬을 많이 퍼가도 되고
공깃밥 추요금도 없으니 경제적이다.
특이한 것이 혼자서 드시는 분이 많다.
비빔밥까지 가능하다.
맛도 괜찮았다.
왜 여긴 유독 혼자서 점심을 해결하는 사람이 많은지 궁금해진다.
내가 간 날만 그랬는지 몰라도 한 6테이블 넘게 혼자서 드시고 계셨다.
남녀 비율은 비슷했다. 남들한테 알려주기 싫어서 혼자 먹는 걸까?
팽이도 푸짐 고기도 푸짐.
떨어지니까 금방 채워놓으신다.
선불을 내고 입장하고
어묵 국물과 식혜도 준비되어 있다.
종류별로 조금씩 뜬다고 한 건데 모양이 제대로 안 난다.
열무 국물김치도 있으니 열무비빔밥도 해 먹어 보자.
혼자서 많이 오는데 이유를 모르니
첫 방문은 일단 혼자서 가보도록 하자. 인연을 만나려나....
여기까지 강남동 동성가든타워 앞에 위치한 큰손 함지박 방문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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