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서 고기가 먹고 싶다면 고민하지 말고 여길 가면 된다.
어지간한곳 다 다녀봤는데, 일단 이집이 1등이다.
앞에 펼쳐진 경치는 덤이다. 밀양에서 경치가 좋은곳이다. 건너편에는
아리랑길고 조성이 되어 있다. 식당 입구에 소나무가 인사를 한다.
물레방아 신나게 돌아가고 미터급 잉어들이 헤엄치고 논다.
비쌀꺼 같지만, 그렇지 않다.
시내 식당이랑 가격이 비슷하다. 밑반찬까지 친다면 오히려 싼느낌.
고기 먹고나서 아이스크림 하나 입에 물고 물고기 구경하면 된다.
축구장도 있고 놀이터 수영장도 있다.
가게 이름의 유래
돼지갈비 9천원이다. 대창을 제외하곤 다 국산이고
맛도 좋다.
뼈대랑 같이 나온다. 본드칠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뼈대가 나온다.
육회가 땡긴하고 해서 육회 하나 주문함.
이집 밑반찬 마음에 든다.
이름은 모르겠지만 먹으면 달달한 파이?
열어보니 단팥이 가득이다.
올때마다 이건 기본으로 나왔다.
김치가 국산정도가 아니라
갈치김치를 준다.
고기집 제공 김치로는 끝판왕이다.
묵에 계란지단도 한손 더 갔지 싶다.
평소 그러려니 하고 먹었는데
같은 가격에 두어번 다른가게에서 눈탱이 맞아보니
아~~ 여기가 나았구나 싶었다.
해조류가 제공.
중간에 오이 위에 젓갈이 제공되고
찹찹하게 각얼음침대에 누워서 나온다.
샐러드, 백김치 , 해파리냉채 , 삶은콩 등이 제공이 된다.
진한 된장찌게에 조개크기도 큼직하다.
자주 섭취하게되는 열무김치, 밥을 주문하면 반찬 4가지 정도 더 나온다.
숯불은 평평하고 넓게 나와서 그런지
고기가 고르게 금방 익는다.
고르게 익어서 타기전에 절단하기 좋다.
당귀 잎사귀하나에 고기 한점 올리고 꼭꼭 씹어준다.
당귀향이 정신을 맑게 해준다.
다 먹었다면 아이스크림 하나 들고서 한바퀴 걸어주자.
큰 그네2개랑 시소 미끄럼틀도 있다. 애들이 좋아한다.
다음에는 수영장도 한번 써봐야겠다.
밀양에서 추천해도 욕안먹는 고기집 암새들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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