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사방이 초록이 되었습니다.
초록색들 사이를 비집어 보면 섭취 가능한것들을
쉽게 발견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앞전에 양앵두 보여드렸는데 사진에 노멀한 앵두도 있습니다.
잘익은 오디(뽕나무 열매)는 손이 살짝 닿기만 해도 떨어집니다.
수확할때 보면 바닥에 그물천 깔아놓고
나무를 작대기로 쳐주면 우르르 떨어집니다.
수확이 쉽고 빨리자라서 그런지 산딸기등에 비하면 가격은 저렴합니다.
두개 따서 섭취해줍니다.
제손은 직접볼때보다 사진으로 볼때가 더 이쁘네요. ㅋㅋ
요거이 뽈똥이라고 불리는 보리수 열매입니다.
뽈똥은 단맛 신맛과 더불어 떠떠부리한 맛이 나서
술이나 담그고 그닥 환영받지 못하다가
요샌 웰빙 바람을 타고서 다른 과실이랑 어깨를 나란히하고
있는 중입니다. 6월 수확품종이랑 9수월품종이 있나봅니다.
요거이 익은 보리수 열매.
맛을 이미 알고 있어서 그런지. 참 안땡기네요.
약이다 생각하고 먹으면 연한 단맛에 감사할 따름이죠.
요거이 앵두입니다.
지난번 줄기가 길게 나와서 좀 럭셔리해보였던
양앵두랑 달리 억센 가지에 달라 붙어있습니다.
뽈똥과 앵두
앵두는 이제 익기 시작하네요.
많이 익거든 나무 흔들어서
한주먹씩 입에 털어 넣어야지 간에 기별이 가겠죠.
가을을 준비하는 녀석들도 있네요.
깔끔하게 생긴 감꽃.
작지만 초록바탕에 흰색꽃이 예쁘네요.
이거이 뭐 남자들의 로망 청바지에 흰티입은 여대생의 느낌.
뜰에 불이난듯 붉은 이녀석은 개양귀비입니다.
양귀비인데 마약은 못만드는 녀석이니 신고 안하셔도 됩니다.
빨간색과 주홍색꽃이 피어납니다.
요거이 주홍 개양귀비
시골에 담장밑에 자라는걸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약성이 있어서 약용으로 사용은 되나봅니다.
마약다큐멘터리 보니까 저기 열매 주머니에
상처를 내서 진액을 받아서 정제해서 마약을 만드는것 같더군요.
심어만 놓으면 열매로 보답하는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키우기 쉽고 열매도 잘 열립니다.
공간이 있다면 1-2주만 사다가 심어놔도
열매 맛 보실 수 있습니다.
이건 베리는 베리긴한데 맛이 벨루인 초코베리일껍니다.
흠..지난번에 심어놓는다고 했는데 아마 맞을듯.
알러지있는분들은 장호원IC만 들어도 반응이 오죠.
두어달 있으면 주먹보다 큼직하게 탐스럽게 익겠네요.
복숭아 입니다. 메실은 이제 수확을 시작하는듯 하네요.
해마다 활짝 오랫동안 피네요.
요넘 이름이 가물하네요 개발꽃이였나.
아시는분 갈쳐주시면 감사.
가까이서 한컷더~
돼지채송화는 저물고 백합은 필려고 봉우리가 작게 보이네요.
개화하면 또 한컷 올리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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