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럭키박스도 얼마전에 구입해봤는데
오늘은 화장품회사의 럭키박스를 오픈해 봅니다.
개당 3만냥씩. 평소 여친이나 마눌에게 소흘하셨던 분들은
하나씩 사다가 생색내어 보셈.
돼지갈비 5만원치 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으실꺼임.
첫번째 박스 오픈합니다. 제입장에서 젤 밑에껀 술이였으면 하지만.....
화장품을 모르는 제가 볼때는 그냥 미끌그리고 향기나는
액체류를 서로 다른 용기에 담아 둔걸로만 보입니다.
이런 행사가 어찌 가능한지 거꾸로 생각해 보면
화장품이란 "100원치 재료를써서 1000원짜리 통에 담아
10,000원에 판다". 라는 말이 맞을껍니다.
기분 좋아라고 친절히 품목별 가격도 알려줍니다.
148600원이네요. 이걸 3만원에 샀으니 11만원 벌었다고 ㅋㅋㅋ.
두번째 상자 오픈.
좀 빈약합니다.
일단 박스가 크기는 동일합니다.
무게차이가 나니 수학 잘 하시는 분은
전체무게를 측정 후에 각상품별로 무게를 대입하면
어쩌면 오픈 안하고도 내용물이 어떤건지 알아낼 수 있을 겁니다.
첫번째 박스보다는 3만원 가량 손해입니다. ㅋㅋ
이건 공통으로 들어있더군요.
화장품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상품일꺼고
남자이거나 평소에 쌩얼로 다니는 분들에겐 섭취불가한 액체에 불과합니다.
혹시나 구입후에 단품으로 환불하실 생각을 하실껀데
상품마다 쉽게 손상되는 딱지가 붙어 있어서 불가능입니다.
그리고 스위트 박스인데. 허니버터류의 과자는 없습니다.
달달한 과자나 하나 넣어주고 스위트라는 이름을 쓰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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