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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이야기

보홀섬 벨뷰리조트


바빠서 미뤘더니 작년사진을 이제 올리게 된다.

당시 엄청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공짜라서 따라 나섰다.

전날 세부북쪽 카모테스 구경 갔다가 늦게 왔는데 

이날은 새벽6시에 부두로 갔다.

날이 밝아오고 있다.

부두 새로 짓는다고 하더니만 엄청 깨끗해졌다.

완전 깔끔하고 냄새도 안난다.  이렇게 계속 유지되길 바란다.


오션젯88타고 보홀로 슝~ 간다. 제법 타고 가야되서 

걱정도 앞선다. 같이 나들이 나선 동생에 동생.

배 타면 영화 한프로 틀어준다.  

운이 나쁘면 배가 고장나서 몇시간이고 바다에 떠있기도 한다.

종종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 배 상태가 안좋아서 저속운항할때 

타본적 있었던거 같다. 무조건 자는게 이득이다. ㅎㅎㅎ

블로그질하면서 어른 인물사진은 거의 없는데

이냥반은 한컷 올려준다.  우리 젠틀맨 까페의 모든 메뉴를 총괄하는 고마운 분이다.

미국에서 7년 뉴질랜드에서 4년 횟칼 10여자루를 가지고 떠돌고 있는걸

인터넷에서 보고 낚아채서 세부로 오게 만들었다. 그리고 고맙게 같이 지낸다. 

회먹고 싶을때 초밥먹고 싶을때 이야기하면 옆에서 바로 만들어준다.

일식주방장과 같이 살아본건 살면서 잊을 수 없다. 

라면 하나도 그냥 끓이지 않는다. 기회가 된다면 젠틀맨에 맨들 이야기를 

다음에 올리도록 하겠다. ㅋㅋㅋ  

벨뷰리조트에 도착.

트리를 보니 8-9월 아니였나 싶다. 

반갑다고 요런걸 준다. 목걸이다.   기념품이라고 생각하고 넣어뒀다.

아고다로 보니 1박에 15만원정도 나온다.  할인 안받으면 한20정도 할듯하다.

얻어 자는 거라서 얇실하게 얼만지 안물어 봤다. ㅋㅋㅋ 

어이쿠....찍어주는 김에 두컷까지.  

옆에 물에 비단잉어랑 금붕어가 있다.

어슬렁 거리면 직원이 다가와서 

사료알갱이를 주면서 먹이 줘봐라고 한다. 재미있다.

관리가 잘되어 있다.

원래 보홀오면 로복강투어랑 초콜렛힐 가는데 

지진때문에 초콜렛힐이 많이 찌그러졌단다. 

그래서 초콜렛힐은 패스.

좀있다가 저기 식당건물에서 먹은 사진을 올릴예정.

음식은 맛나고 좋았다. 역시나 얻어먹서어 더욱 맛났다.

전형적인 동남아 바다.

구름이 좀 빈약하다. 뭉실 뭉실 좀더 떠있어야 되는데.


겁나게 덥다. 까딱하다간 화상입는다.

눈으로만 즐기자. 

풍덩 하고싶다면 수장끝에 다이빙 가능한곳이있다.

여러가지 포즈를 취하며 물속으로 뛰어들자.

안전요원이 있으니 풍덩.

이제 방으로 들어가 보자.

깔깔하니 좋다.

웰컴 과일이랑 보홀땅콩으로 만든 쿠키도 준다.

맛있길레 몇개 더 달라고하니 흔쾌히 준다. 

헉....이냥반 3컷이나 올려줬네.  ㅎㅎ   한숨 때리고 

밥먹으로 나간다.  참고로 총각이당. ㅋㅋㅋ  스티커처리할까 지금까지도 고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