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거동 뉴욕바닷가재 옆에 위치한 참숯에 굽닭을 방문했다.
뉴욕바닷가재는 한번도 안가봤는데. 랜드마크다. ㅋㅋ 택시기사분들 다 안다.
외지에서 오셔서 가고 싶다면 뉴욕바닷가재를 찾으시라. ㅋㅋ
흠...일단 가격이 좀 비싸닭. 몇명이서 먹을 수 있냐고 여쭤보니
닭이 크다는 답이 돌아 온다. 소금구이 마늘간장 이렇게 주문해 보았다.
가래떡을 준다. 리필은 안되고 주문을 해야되는데
사바 사바하면 한두개 정도는 더 주신다.
조금 있다 보면 이 떡의 소중함을 알게된다.
기본찬이다.
여기에 카레 부침개가 추가된다. 오이냉국이 빠졌구나.
요건 감자지 싶었는데. 밤.
요거이 카레부침개. 몇번 리필해 먹었음.
닭은 싱싱해 보인다.
요래 구리불판에 올려서 구으면 된다.
근데 좀 상그럽다. 자주 뒤적거려 주라고 하신다.
닭에서 제일 인기좋은 북채.
껍데기가 맛나게 익어간다.
큰 살은 잘라서 끝까지 잘 익혀주자.
노릇 노릇 잘익은 닭살.
소스에 찍어먹어도 맛납니다.
맛은 있는데 가격이 계속좀.....
같이 먹던 일행이 지리산 거림쪽에 가면 5만원이라고
이야기를 해서 ...거기보단 싸게 먹는거구나...하는 생각에
지갑에 조금 위안이 된다.
크기는 이래 커요.
병아리 잡아다가 장사하지는 않는듯.
마리당 오천원 육천원은 진짜 병아리 튀겨주는거 같아서.
간만에 예쁜손 ㅎㅎㅎ
드디어 떡이 출동합니다.
젓가락에 이렇게 끼워서 .
숯불에 살랑 살랑 구워주면.
저는 저런게 할때마다. 스누피 나오는 만화가 생각남.
마쉬멜로우 불에 구워먹는 그장면이...
작품명 : 아~~~~4
떡도 소스 발라서 .
많이 탄부분은 가위로 싹뚝 해서 드시면 됩니다.
떡과 구운닭을 같이 먹어도 맛납니다.
떡닭.
부침개도 다시 구워먹어도 좋아요.
바삭..바삭.
핏자 조각같네요 .
막걸리는 판매 안하는데
주문하니까 사다가 주시네요.
이렇게 구성하니 전집이 되네요 .
부족한 고기는 닭칼국수로 채워줍니다.
요래 닭살이 들어있음.
맛은 그냥 그냥입니다.
와우.... 뼉따기 엄청 크죠.
다리살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음.
어디 뭍었다가 수백년뒤에 발견되면 공룡뼈라고 할려나. ㅎㅎㅎ.
여기까지 평거동에 위치한 참숯에 굽닭 방문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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