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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식당

새벽전통시장 나들이 (복숭아,자두 나옴) 이곳은 경남 진주시 중앙시장. 4시 조금 지난 시각 이미 소형화물차량들이 줄을 서 있다. 직접 재배하거나 멀리서 받아 온 물건들을 새벽시장에 내려 놓고 있다.예전에는 경운기도 한두대 보였는데...오늘은 못봤다. 머리속이 답답하거나 생각을 비우고 싶을땐 새벽시장을 권해본다. 바쁘게 돌아가는 장터를 보고 나면 잊고 있던 내면의 활력이 다시 샘솟다. 어떤 상품들이 나와 있을까?메실 복숭아 오디도 보였다. 메실과 오디는 끝물로 접어 드는것 같고 복숭아가 새롭게 떠오르나 보다. 인물좋은 복숭아 잘 좀 찍어 달라고 하신다.복숭아 알러지 심한분들은 북한이 동해로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뉴스보다요 복숭아가 더 무서운 녀석일지 모른다. 입안에 침이 스륵 고인다. 자두가 이렇게 나오다니. 메르스에 너무 움추려 있었더니 계절을.. 더보기
제일식당 (진주 중앙시장내) 새벽에 출출하다면 가 볼만한 식당이다.나는 두세번 가봤는데 부담이 없어서 좋다.조용히 분주하다. 해장국의 대와 소 차이를 손님들은 "따로"라고 주문하는거 같다.나는 해장국을 주문했다. 타지에서 온다면 육회비빔밥을 드시면 되겠다.아침부터 가오리 주문이 많이 들어온다. 해장술용 안주가 아닌가 싶다.요거이 4천원짜리 국밥. 얼핏 보면 시락국밥으로 보이나섭취하면 아주 작고 쫄깃한 괴기조각이 이사에 찡겨든다.반찬은 요거 한가지.불평불만은 아무도 없다. 조용히 다들 섭취한다. 젓가락도 없다. 이유식 떠 먹이던 신공으로 조심스레떠서 밥이랑 같이 섭취한다. 깍뚜기 두알에 밥한숟갈...적당한 막걸리 섭취. 이런 호사가 없다.막걸리 주문해서 한두잔 마시고 남기는 손님이 많다. 부모는 알아보려나 보다.막걸리 가격은 2천원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