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지고 그러고도 한참 뒤 날짜가 변경될 즈음 붐비는
봉곡동의 민들레 식당.
전에도 방문해서 포스팅한 적이 있다.
오늘은 아귀찜이랑 생선구이를 주문했다.
기본 반찬 10가지는 집반찬으로 인기가 많은 반찬들이다.
푸짐한 메추리알
한참 먹어도 알이 남아 있다.
해초로 내일 아침 숙취에 대비하자.
두부는 먹고 한 번 더 리필 받았다.
기본찬도 안주로 손색이 없다. 그래서 손님이 끊이질 않나 보다.
이제 메인 메뉴가 등장한다.
첫 방문이라면 닭볶음탕부터 드셔보시길.
사과 한 덩어리로 국물 맛을 더한 닭볶음탕은
국물이 일품이다. 국물을 먹기 위해서 시킨다는 사람도 있다 했다.
이귀찜 등장.
전문점 보다는 솔직히 좀 못하다.
그래도 매운맛에 콩나물 씹기엔 부족함은 없다.
아구살점도 뜯어 먹어 준다.
공깃밥 시켜서 슥슥 비벼먹는다면
깜짝할 순간에 빈 공기가 될 것이다.
주문한 생선구이가 나왔다.
조기류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밥반찬으로 집에서 먹던 녀석이다.
살 한 점 뜯어서 한잔 짠~
아래에 매콤한 찜 콩나물도 대기하고 있다.
여기까지 늦은 밤 사랑받는 민들레 식당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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