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를 즐기지 않지만. 여기 피자는 몇번 먹어도 속에서
부데끼질 않아서 먹으면 여기 피자를 먹게된다.
도우가 밀가루가 아니라 흑미로 만들어서 그러지 싶다.
나이가 드니 밀가리음식은 좀 별루다.
가지러가면 2천원 할인도 된다. 텃밭에서 피망도 자란다.
입구에 간단한 꼬심문구가 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까 이즈 피자라고 체인이 있다.
매장은 전국에 십여개 되는거 같던데. 한집 한집 클릭해보니까
내부 인테리는 모두 다르다. 프렌차이즈점이 맞는지도 궁금하다.
그리고 가격도 다르고 사용하는 재료도 달라보였다.
본사의 관리를 벗어난게 아닌가 싶다.
사진이 흐리지만 가격은 확인이 가능하다.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를 주문했다.
내부는 널쩍하다.
저기 끝에 방을 들여다 봤다.
수확해온 양파를 펼쳐놨다.
근처밭에서 각종채소를 유기농으로 재배한단다.
여건이 되어서 재료를 키울 수 있다면
엄청난 경쟁력이 될 것 같다.
예사롭지 않은 작품을 발견.
주인장은 수십년 서예학원을 운영한
붓글씨 대가란다.
1층은 피자집 2층은 서예학원이 있다.
피자 주문하고 구경삼아 2층도 보았다.
글 쓰기에 관심이 있다면 한판먹으면서 상담받아봐도 좋을듯.
참 맘에 드는 문구다. 직접농사짓고 제철과일에 정성을 들인다면
음식이 아니라 보약이 아닐까 싶다.
자연산 치즈 99% 나머지 1%는 뭘까.? 정성인가.
고기도 한우... 필봉식육점도 한번 가보고 싶어진다.
도우에 잡곡도 들어가나보다. 토핑 치즈없이
도우만 구워먹어도 한끼 해결되겠다.
주인장의 또다른 취미생활은 그릇굽기.
수공예에 관심이 있다면 다이소를 권하다.
그릇가격이 피자값을 넘어선다. 이 또한 정성들여 만들어서
그럴꺼라 생각한다.
여기가 2층이다. 주말에 방문해서 글쓰는 사람이 없다.
피자를 들고 집으로 쭐래 쭐래 와서 시식들어간다.
요거이 방금사온 따끈한 피자.
직접 가져와서 15000원에 구입.
흑미도우라서 마음에 든다.
감자니 양파가 근처 밭떼기에서 나왔다니 안심하고 냠냠.
작품명 : 아~~~~9
꼬맹이가 어린이집에서 피자는 먹으면 안된다고 배워왔는데
건강한 피자라고 먹어도 된다고 두조각 먹였다.
밀양에서 피자를 먹게된다면 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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