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무게가 어깨를 누를때
툭하고 쳐낼 막걸리 한잔이 필요하면 권해본다.
박카스를 타도 무방하긴 하다.
편의점에서 조용히 즐길 땐 낮시간을 피하자
교복입은 학생들에게 도촬되서 한순간에 폐인으로 낙인 찍힐지 모른다.
(권장 시간 : 02 - 06시 , 일부 편의점에서는 지양 할 수 있음)
메뉴소개가 늦었다.
두부깻잎김치와 에너지막걸리.
아빠들은 한잔씩 생각날듯하다.....그저 조용히 한잔하고 싶을때 그때...딱이다.
(주부 음용가능, 임산부 및 수유중인 부녀자는 해로울수 있음)
막걸리 반컵을 붓고 막걸리보다 비싼 카페인 음료를 투하한다.
쌰~~~아~~ 하는 소리가 난다.
완벽세팅된 두부깻잎김치와 레걸리
자 이제 마셔보자.
목구녕으로 부드러운 막걸리와 박카스 비슷한 맛이 쎄게 감돈다.
첫잔부터 눈이 휘동그래진다.
(주의 김치 뜯을때 살살 뜯자..
괜히 국물 흘치면 주인이나 나나 서로 불편해진다.)
막걸리 한병과 레드불 한캔. 그리고 두부한모. 8천원 안밖으로
어깨위 무거웠던 짐을 털어낸다...... 물론 더 쎄게 털고 싶다면
노래방가서 신성우의 "서시"를 힘차게 부르면 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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