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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전시장

천전시장순대 - 진주에서 전설이될 음식. 4년전쯤에 포스팅을 한번 한적있는 천전시장 순대집을 다시 찾았다.얼추 전설이 되어가고 있다. 잠깐쉰걸 빼고 장사 30년째라고 하신다. 시장에 두집이 있는데 맛은 비슷하다. 어린집의자에 착석하는 것으로 전설의 이야기를 풀어간다.SSD급 처리속도와 테라급 기억용량을 영업무기로 지나가는 사람들을 얼추다 기억하고 대화를 나누신다.엄청난 기억력이다. 이분이 생활에 달인에 나온다면순대 썰기가 아니라 스쳐지나간 사람 기억하기로 나올꺼다.또하나의 특이사항은 여기서 여러가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데 운좋으면 지나간 인연의 소식도 들을 수 있다.그것은 헤어져도 순대맛에 각자 방문한다는 증거......착석과 동시에 도마옆에 부착된 칼집에서 칼이 뽀아져 나온다. 거침없이 길쭉한 순대가 동그랑땡으로 변신을 한다.20대급 물광피.. 더보기
미리내 맛집 (생선찜 전문) 생선찜을 맛보러 몇번 방문한 식당이다.이집이 맛집인지 아닌지 논할 필요가 없다. 간판에 맛집이라고 못을 박아 버렸다.우스개 소리로 선불맛집이라고 부른다. 미리내라는 이쁜 말을 사용한 걸 보니사장님의 목표가 맛으로 은하정복이 아닌가 싶다.철이와 메텔도 방문해주길 바란다. 일단 양은 은하정복에 도전 할만 하다. 차림표를 본다. 선불정식은 안된다고 하신다. 그런데 꼭 먹고 싶으면 해주실 수 있다고 하신다. 모든생선찜 작은걸 주문했다. 어떤 크기를 먹을지 고민을 하고 있으면 그냥 '소'자를 주문하라고 하신다.그리곤 '중'자 크기로 주신다고 하신다. 그런데 말입니다.여기서 눈썰미 빠른분들은 궁금한 것이 생길것이다. 피타고라스도 메뉴를 봤다면 수학적인 정의를 내리지 못하고 불면증에 시달렸을 것이다.가격 상승의 묘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