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릉댁 썸네일형 리스트형 망개떡 [의령 남산떡방앗간] 식당에서 얻어먹은 망개떡,잎사귀만 봐도 망개떡의 고장 어릉에서 온 것임을 알 수 있다.의령을 할무니들께서 어릉으로 발음하신다.시골마을마다 한두 분씩 어릉댁이 있다.의령에서 딸들을 전국으로 시집보내신듯. 의령망개떡 잎사귀는 롱 스커트다. 떡을 감싸고도 잎이 남아 꽁꽁 숨겨줘서 망개잎의 향이 그윽하다. 야밤에 길에서 판매하는 망개떡은 망개잎이 초미니다. 떡이 보일락 말락한다.심할 땐 비니키 몬양으로 떡에 살짝 걸쳐져있다.큰 잎은 뜯어서 떡을 두개 싸놓은 것도 많다. 그걸 볼 때 마다 남산 떡방앗간 어릉 망개떡이 더욱 생각난다. 떡을 뒤집어 봤다. 공손해 보인다. 방앗간 방문하면 어릉댁 할머니 열 분정도가 모여서 쉬지 않고 만드신다. 화정소바나 의령소바에서 한 그릇 딱 먹고 주문한 떡 찾아오면 된다. 그것보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