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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가을 입니다. 와우...지난주 까지만해도 여름느낌이 있었는데오늘은 좀 쌀랑한 가을이네요. 벼들이 바람에 리듬을 타고 흔들거리네요.단단하던데. 추석에 햅쌀을 먹을 수 있겟지요. 벼말고 가을을 준비하는 다른 녀석들도 구경합니다.구찌뽕 열매입니다. 항암효과가 탁월하죠. 꽃이 없다는 무화과는 먹을 수 있는 녀석과 덜익은 녀석들이 혼재해 있네요.이건 다음주나 되면 쩍 갈라질 듯 하네요. 1호기 태어나서 심었던 나무에는 올해 밤이 많이 열렸습니다.벌어지지 않았지만 하나 따서 먹어봅니다.싱싱한 밤송이. 가위로 금을 좀 그어서 벌려봅니다.에게....너무 앞서간거 같네요.밤이 알비뇨처럼 허옇네요. 그래도 먹어보려고 뽑아 냈습니다.모양은 갖췄네요. 썬텐만 좀 시켜주면 될꺼 같은데. 바로 맛보기 들어 갑니다. 가죽점퍼를 벗기니 오리털파카.. 더보기
올해 석류농사 대풍예고 마당에 저랑 같이 나이를 먹어가는 석류나무가 올해는 대풍을 예고하네요. 이만큼 꽃이 많이 핀건 첨인거 같네요.1세대 나무를 베어내고 올라오는 가지를 키워서 2세대로 한 15년 넘게키운거 같네요. 올해 대풍의 비결은 뿌리곁에 한약찌끄레기를 듬뿍 묻어 줬습니다.꽃봉우리가 여러개 달리네요.많은건 7-8개씩. 태풍이나 폭우에 좀 떨어져 나가겠지만 이정도면 수확량도 대단할꺼 같습니다.보약먹은 석류를 추석에 맛보지 싶네요. 해마다 마당에 석류를 따다가 석류농축액을 만들어서 사형제에게 나눠주십니다.담아서 나눠주실 펫트병은 이미 확보를 해두셨네요.요거이 메르스에 효과가 있으면 좋겠네요.감기 초기에 목이 간질 간질 할때액기 한모금 입에 머금고 있다가 천천히 목구녕으로 흘려보내고 한숨자고 일어나면감기는 굿바이... 물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