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동 1호기 2호기

좌충우돌 2호기 - 속도가 생명이다. 지난번 동네 갈비집배 고속 기기 대회에서 아쉽게 2등을 차지했다.1등 상품이 떠먹는 요구르트였는데 -.- 2등 상품은 낙엽. 난 이 쓰디쓴 낙엽을 씹으며 다짐했다. 다음번에는 꼭 1등 해서 떠먹는 요구르트를 먹으리라. 그나저나 어떻게 연습해서 1등을 하지.....혼자 연습해서는 계속 2등만 할 것 같은데... 아하~ 오빠가 있었지 오빠는 과거 좌충우돌 영아 취업기로 온갖 일을 다해보곤 요즘 어린이집에 몸담고 있다. 휴일인데 깨워서 훈련을 부탁했다. 조건은 떠먹는 요구르트 뚜껑을 주기로 했다. 자자 이제 훈련에 들어가 보자고. 1등을 향해 결의에 찬 나의 모습. 참고로 난 딸임. ㅋㅋㅋ 원 투~우 쓰리. 느린 속도로 오빠가 고속 기기 자세를 보여준다. 오호~~ 저대로만 따라 하면 떠먹는 요구르트는 내꺼란 .. 더보기
태권도 승급심사 참관기. 토요일 승급 심사라는 걸 한단다. 공개로 한다고 행사가 크다고 부모도 오란다. 2만원도 냈다. 인천 어딘가에 도장 관장도 태권도 비리에 자살도 하고 요즘 돈권도로 보는 시선도 많다. 나는 그냥 즐겁게 운동하는 걸로만 생각한다.대단한 인성교육을 받아 올 거라는 기대는 없지만 조금씩 변하는 모습은 든든해진다. 흰 띠에서 노란치즈색이 한 줄 들어간띠를 차고 있다. 띠가 빨리 안 바뀌어서 지루해 할까 봐 세분화된듯하다. 드디어 시작한다. 부모들이 많이 왔다. 저기 앉은 양반이 관장이다.사실 나랑은 그다지 좋은 인연은 아니다. 5년 전인가 집에 오다가 창원에서 교통사고 났는데 저기 태권도 차량이랑 사고가 났다. 아즘마는 안 박았다고 하고 당시 사범은 눈을 부라리며 위협적으로 말을 했다. 그 당시 절대 저런 사범 .. 더보기
떡 만들기 첫 사진은 집에 가져와서 찐 사진입니다. 모양은 좀 이상하지만 맛은 파는거랑 똑 같더군요. 그럼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이야기 출발~ 토요일 2시에 참석한다고 예약을 했는데. 출장왔다가 비도 살짝오고 ,,,,, 30분정도 늦게 도착을 했네요. 혼자서 하려니까 맘이 좀 상했나 보네요.무료행사에 2층에는 아줌마들 강의가 있어서 요렇게 혼자서 해보고 있었네요. 만들어진건 지도해 주시는분이 설명해 주신다고 만들 주신거였네요.혼자서 하는데 뭔가 잘 안되나 봅니다.끝부분 마감하는게 잘 안되는 듯.. 그냥 뭉개 버리네요. 다른 친구들도 뭐 비슷 비슷 하더군요. 토토아.일일마 (토요일 일요일엔 마누라와 함께)주주사 (주중 주중엔 사장과 함께) ...... 아빠의 시간은 어디서 찾나. ㅋㅋ ㅎㅎㅎ. 몸은 살짝 힘들겠지만... 더보기
2호기 100일 촬영 백일이 훌쩍 지나고 100일 사진촬영 출동~ 애들때는 다 고만 고만한듯 함.사진이 다 입을 벌리고 찍은 사진들. 사진찍는데 자꾸 비스듬히 눕던데아직은 균형을 제대로 잘 못 잡는듯. 사진관에 딸랑이들고 시선유도하는 분이랑 촬칵하는 분이랑 둘이서 진행하는데 저는 애보는거 보다 두사람 노력하는게 더 흥미 진진했음. 포복자세 사진을 촬영할때는 사진사랑 보조요원은 종군기자몬양으로 엎드려서 신들린듯 딸랑이를 흔들어 댓음. 아....애들 사진 아무나 찍는게 아니구나 싶었음.인큐베이터에서 빼짝 말라서 먹을꺼 주라고 땡고함 지르던게 얼마전이였는데, 완전 포동 포동 살이 올랐음. 감염우려로 인큐베이터 사진이 없는게 좀 아쉬움. 힘들때 그거보면 삶에 강한 의지가 솟구칠껀데. 지적당해서 "나! 나말이야" 하는 포즈 곱슬머리에.. 더보기
서민가정의 흔한 100일상 낳으면 하루 하루가 잘가긴 한다. 이제 100일째 육성중.50일 지난지 몇일 안된 것 같은데 100일을 맞이 했다. 옷 선물 주는사람에 따라서 남아가 됐다가 여아가 됐다가 한다. 공주님이다. ㅋㅋ 삼신상을 동트기전에 차리고 간략하게 잘 커달라고 했다. 흔히 삼신할매라고도 하던데. 찾아보니 단군이 삼신중에 포함되어 있다.단군이 고조선 당시에 커밍아웃이라도 한건지...뭔 이유가 있길레 할매로 불리지 싶다. 대략새벽에 정신없이 삼신상을 차리고 이제 100일 상을 준비한다.뭐 없다. 간단히 떡 조금이랑 과일 챙겼다. 사진찍기용. 꽃은 장모님이 오시는길에 화단에서 꺽어 오셨다.수국이 올해는 예쁘게 피었다니 사징기들고 들러봐야것다.(개인화단에서 가져온 겁니다. 공공물건 훼손아니예요)이번에 동원된 첨보는 아이템이 두.. 더보기
오빠가 만들어준 94일 기념 케이크 케이크한번 만들어 봐야지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듬뿍 사온 산딸기를 이용해서 케이크를 만들어 봤습니다.애가 재미있어 하긴 한데....담에는 돈주고 사먹겠습니다. 카스테라말고 저는 핫케이크로 구워서 몇장 쌓아서 몸통을 만들려고 합니다.생크림은 밀양촌동네에는 달랑 저거 한가지 보이네요.가격 겁나 비쌉니다. 저거 두개 합치면 작은 케이크 하나 삽니다.산딸기는 2만원치 사서 반정도 나눠주고 제법 주워먹고도 저정도 남았습니다. 자 제작 들어갑니다. 중요한건 요 생크림인데. 설명은 엄청 쉽게 되어 있습니다. "적당량을 덜어낸 뒤 두배 정도가 될 때까지 4-5분 저어 준다." 4-5분 저어도 크림이 형성이 안되고 힘이 없더군요.한참 저었다가 냉동실에 넣었다 빼기를 여러번 했습니다.블랜드가 없다면 제대로 된 생크림.. 더보기
육성 50일 돌파 육성초반에 상당히 고생을 했습니다.조리원 입소 10일정도에 장염으로 주사바늘 서너개 꼽고 인큐베이터에서 숙박을 하고10일정도 숙박했는데 할인전 숙박비가 500만원이 훌쩍 넘고보험 안들면 애 아픈것보다 돈걱정을 먼저.....에휴. 다행이 인큐베이터 졸업하고 장건강도 찾고 시즌2를 위해서 연습생 시절을 잘 보내고 있네요.흔한 컨셉의 사진.뽀샵을 얼마나 갈겨 댔는지 뒤에 학 두마리는 검정색 머리털만 조금 보이고 투명학이 되어버렸네요.아직 습득전인 구르기 기능 도움받아서 데구르르....ㅋㅋ 발보다 손. 제손이 좀 이쁘지 않나요. 남들은 고생 안한 손이다... 여자 손이다... 이런 말씀들 하시는데 완전 개고생한 손이죠. 여기가지 50일째 연습생 시절을 보내고 있는 신인배우 소식이였습니다. 한 150일정도 더 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