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수요일 장미 사들고 집에 가면 좋으련만....
간단히 한끼를 토스트로 해결을 한다. 낮에 맛집까페 쳇창으로 툭툭 말을 걸어주신분이
운영하는 토스트가게를 방문한다. 다른집도 있었으나 헤메지 않고
방문한 듯 하다. 아직도 오시면 커피한잔 대접한다니...아닐 확율도 1% 있다.
이름은 쏘자다. 간판에 걸맞게 학원에서 마치고 나온 학생들이
"셈 쏘세요" 하니까... 쌤이쏘았다. 격투기 학원으로는 MATJA 도 괜찮을듯.
빛이 새고 흐리멍텅한 사진이 자꾸 나와서
아쉬운대로 태블릿을 하나 구해서 요걸로 찍었다
폰보다는 나은 품질을 제공한다. RX100-M4를 곧 사보리다.
두봉지의 사연은 이러하다.
만드는 모습이랑 몇가지 사진을 찍고 싶은데
폰으로 껄쩍대면 알아 볼꺼 같아서 사진은 옆집에서 찍어왔다. ㅋㅋㅋ
암행어사는 아니지만 몰래 잘 다녀온 듯 하다.
조선시대 태어났으면 확실히 난 암행어사다...단.과거시험이 한글로 출제가 된다면.
봉지는 이삭이 좀 고급스럽다.
토스트를 싼 종이봉투 디자인도 이삭이 나아 보인다.
테이프를 떼고 열때 이삭봉지는 째지던데
쏘자봉지는 테이프만 딱 떨어졌다. 포장후 20분정도 후에 먹은 듯 하다.
햄치즈 토스트를 비교하니 쏘자께 야채가 좀 더 푸짐하다.
토스트를 모르기에 비교는 사실어렵다. 토스트 사장이나
봉지 바꿔 넣어놓고 어떤게 자기 토스트인지 맞출까.
내 주위에는 맞출 사람이 없다.
나이가 들어감에....다들 밀가리 음식을 멀리하는 경향도 있다.
쌀식빵 토스트 나오면 자주먹겠다.
너무 밋밋해서 뚜껑을 따봤다.
사각형 계란에 피클 아채 그리고 패티가 자리힌다.
사각형 계란은 요런 틀에 넣어서 만든다.
옆집 사각틀이다.
빵 안쪽에 허브같은게 뭍어 있는데
이건 만들때 보니까 빵 위에 소스를 발라서
굽는걸 봤다.
옆집에서 소스바른 사진을 찍었다.
만드는 방법은 두집 비슷했다.
조리도구 메이커가 달랐다.
햄치즈 토스트에 치즈가 안보이길레
치즈 밑장빼기 당한줄 알고 뒤져보니 햄뒤에 딱 붙어서 몸을 숨기고 있었다.
먹어본 소감은.... 술이 참 비싸구나.. 아니 토스트가 너무 싼게 아닌가 싶다.
소주한병 요즘 식당가면 4천원인데 두개사도 싼메뉴는 돈이 남는다.
좋은 메뉴 많이 만들어서 불티나게 팔리길 바라며.....
오늘은 비싼 소주를 참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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