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발견한 하트 다시마.
"라면 먹고 갈래?"라는 유행어가 있다.
누군가에게 라면을 꼭 먹이고 싶다면
하트 다시마 하나쯤 투척하자.
이왕이면 너구리가 좋겠다.
요래 하트 모양으로 생겼다.
다시마를 조금만 손봐서 부가가치가 붕 떳다.
아...여기서 고민이 된다.
미대 나온것도 아닌데....카트칼로 그것도 간편하게 쓰라니...
일단 술먹고는 하지말자...사랑하는 사람에게 피뭍은 다시마를
먹일지도 모른다. 간단한 문구는 미리 넣어 놓고 파는게
더 잘 팔릴꺼 같다.
뭐 대충 이런 비주얼이 나오나보다.
여기서 또 중요한 것이 ....실컷 저렇게 만들었는데
상대가 무의식적으로 짜장 비비듯이 안보고 우동을
슥슥 비빌때 하트가 바닥으로 가라 앉는다면....-.-
말그대로 가라앉은 사랑 되시겠다. 다른 여자를 찾던지
새로 라면을 끓이던지...잠시 뻘쭘해져도 뒤져서 다시 올려줘도 되긴하겠다.
여기까지 아저씨가 되면 참 필요없는 하트 다시마를 눈여겨 봤다.
아래사진들은 당일 마트에서 할인 되는 상품을 모아봤다.
아깝게 70%....
90%가 어디 없는지 찾아 헤메고 있다.
우리동네 마트는 매주 이렇다.
이런 70%.....
이건 하나 건져와서 해먹어 봤는데
먹을만 했다. 바로 먹을게 아니라면
아무리 싸도 손데지 말자.
흠...유황까지 먹이고 70%....
안타깝지만 패스.
이거 주워왔다. 두부랑 동그랑땡을 만들었다.
명절뒤에 먹을 것이 넘쳐나서
동그랑땡 제작후 냉동실로 보냈다.
드디어 80%
이건 뭐 두모 한모짜리 쪼개서 포장한다고 힘들었겠다.
요것도 80%.
근데 아무리 둘러봐도 90%는 안보인다.
최대 할인율이 얼마인지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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